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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면역력을 높여 봄철 미세먼지를 이기자!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0-05-06 조회 6333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이 미세먼지는 종류가 다양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먼지부터, 중국에서 오는 황사, 도시에서 주로 발생하는 매연, 스모그 등이 있습니다. 10μm 이하의 미세먼지는 인체 폐포까지 침투하여 천식 등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미세먼지보다 1/4배 작은 초 미세먼지도 존재합니다.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등을 포함하고, 지름이 2.5μm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를 직접 통과하여 혈액을 통해 전신을 순환할 수 있어 호흡기 및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며, 다양한 바이러스 전염에도 취약해져 사망률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양합니다.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하며, 천식이 악화되거나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기능이 점차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성인보다 어린아이와 노인, 임산부에 있어 미세먼지의 영향이 큽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혈관에 쌓이면서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고, 영양소 공급과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독소가 쉽게 생기게 되며, 장내에도 유익균이 아닌 유해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온몸에 독소가 퍼지게 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물질이나 세균침입 등에 대해 방어하는 능력과 질병에 대항하는 치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유해물질의 지속적인 유입은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하며 자연치유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으므로 체내에 독소가 쌓이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을 높여 체내독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조절 영양소와 열량 영양소의 균형이 중요한데, 특히 조절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있는 식품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야채, 과일’입니다. 여기에는 비타민, 미네랄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는 수많은 피토케미칼도 존재합니다. 야채 같은 경우에는 조리과정에서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녹즙기를 이용하여 짜서 충분히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녹즙으로 섭취하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70%정도 증가합니다.
M타입의 경우, 브로콜리, 미나리를, S타입의 경우, 케일, 밀순이나 보리순 등을 녹즙으로 섭취하면좋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폐에 붙어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며, 미나리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발생한 편도선염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밀순, 보리순에는 카테킨, 철분, SOD 항산화효소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작용이 뛰어납니다.

 

위의 재료들을 타입에 맞게 잘 활용하면 체내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뿐만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각종 바이러스 등의 침입에도 견딜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녹즙먹는 습관을 길러 보시면 어떨까요?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BM센터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