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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쾌하게 해주는 천연변비약! 양배추뿐?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8-08-28 조회 3858


 

 

요즘 쉽게 입에 오르내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제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마치 필수품처럼 권장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에겐 변을 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차지하고 있는데, 과연 꼭 먹어야 하는 것일까? 변비가 생기게 하는 요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생활 습관이 불규칙해지면 배변을 위한 장의 수축작용이 약해 변비가 생기기 쉽다. 이러한 불규칙한 생활은 곧 스트레스 작용으로 신경계가 긴장되거나 불안한 상태가 되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교감신경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 배설 기능이 떨어져 배변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영양이 고른 규칙적인 식사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에서는 양배추를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면서도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가 위 건강을 돕는데 효력을 보이는 채소로써 권장되곤 한다. 하지만 양배추의 효능으로 도움을 얻은 사람도 있고, 얻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양배추가 맞는 사람이라면 내 몸에서 이용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효능 또한 발휘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먹어도 변비가 더 심해 질 수도 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치커리가 오히려 변비해소에 도움이 된다. 치커리의 쓴 맛을 내는 인티빈의 성분이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내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B2, 칼륨,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 건강에 유익하다.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하여 많은 기삿거리가 나온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도달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만약 프로바이오틱스의 도움을 얻고자 생각한다면 천연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고 있는 김치, 낫또, 요거트, 식초, 콤푸차 등 발효식품에도 함유 되어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닌 천연으로써 내 몸의 감각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변비를 해소하고자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대장운동을 저하시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 시킬 뿐 아니라 약에 대한 의존성을 부를 수 있고, 심할 경우 장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장무력증’ 등의 부작용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변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대수로운 것이 아니다. 만성이 될 경우 치질이나 염증성 장 질환, 더 나아가 대장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 해소를 위해서는 약물 또는 정확하지 않는 민간요법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