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BM 소식 이달의 핫이슈
제목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는 식초 건강법&식초 생활법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8-12-31 조회 3120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소금은 적게, 식초를 많이 먹는 것’을 건강의 비결로 꼽을 정도로 식초는 1만 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건강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인기상승중인 식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식초, 모두에게 좋을까?

식초에는 초산,구연산 등 몸에 좋은 유기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식욕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특히 피로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는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초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이 여성에게 더욱 좋다. 하지만 위염이나 위궤양을 비롯한 위장장애가 있거나 몸의 한기를 발산하여야 하는 감기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식초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산도가 강한 식초는 반드시 물에 타서 희석해 마시도록 한다. 음료로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해 먹는 식초의 적정한 농도는 1~2%미만이다. 식초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조미료로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쓰다가 점차 양을 늘리거나 따로 먹는다. 공복에 먹어도 되지만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이 없다.

 

▶건강 식초&천연 식초 만들기◀

S타입

고지혈증,동맥경화,비만예방에 좋은 초콩

:서리태(or노란콩)와 포도식초(or감식초)를 1:3 비율로 준비한 뒤 살균한 병에 넣고 일주일간 상온에서 숙성시킨다. 냉장고에 보관한 뒤 매일 아침 공복에 콩과 식초를 함께 꺼내 1큰술씩 먹는다.

M타입

고혈압,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양파식초

:양파(中)1개(160~200g), 현미 식초 75ml, 천일염 조금, 밤꿀 23ml

1. 양파는 속껍질까지 벗겨 얇게 썰고 물에 헹군 후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양조 식초와 소금을 넣고 가열해 체온(36도 전후)정도로 따뜻해지면 불을 끈다.

3. ‘2’ 냄비에 꿀을 넣고 녹인 후, ‘1’의 양파를 넣고 잘 섞는다.

(2시간 정도 맛이 잘 배게 한 후, 먹으면 맛있다.)

4. 밀폐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으면 1주일 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생활 속 식초 100배 활용◀

-입 냄새가 심해 고민이라면 흑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구강청정제를 만든다.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가 떼어지지 않고 끈적거릴 때는 스티커를 대충 떼어낸 뒤 식초에 10분 정도 담근다. 그 후 수세미로 문지르면 싹 떼어진다.

-흰 옷에 토마토케첩이나 고추장이 묻었다면 바로 물수건으로 닦아낸 뒤 식초를 발라 적신다.

주방세제를 발라 문지르며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1:3 비율로 섞어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주름이 진하게 잡혀 다림질로 펴지지 않는 옷은 식초를 떨어뜨려주면 잘 펴진다.

-도마에 밴 파 냄새나 손에서 나는 양파, 마늘 냄새를 없애려면 식초 탄 물로 씻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