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BM 소식 체험후기
제목 이제는 건강전도사가 되고 싶어요!
작성자 김OO(S타입/60년생/여)
주증상 갑상선기능저하, 피로, 비만


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EBM센터 방문 계기

봄이 찾아와 꽃이 활짝 피고 활기가 차야 하는 4월에 저는 나날이 시들어 가는지 기운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운동 중독이라 불리 울 만큼 운동도 좋아했는데 운동할 기운조차 없었죠. 저는 종일 어르신들을 돌보는 방문요양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어 하루 종일 운전을 하다 보니 끼니를 거르기가 쉬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목이 말라서 침도 삼키질 못하면서도 어르신들을 대하다보면 물 마시는 것도 잊고 또 돌아서 오는 길에 목이 말라 목소리도 안 나왔습니다. 저녁을 대충 때우고도 운동을 해야 힘이 생긴다 생각해 헬스장에 가지만 런닝머신을 5분도 못 걷고 졸려 잠을 청하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어느 날부터 운동을 할 힘이 없고 날 피곤하게 하는 것이 내 일상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몇 일 동안 가슴 아래 부분에 무언가 꿈틀대고 파도치는 느낌이 들어 친구가 순환기검사를 같이 받아 보자 했고, 건강에 자신 있던 저는 결과에 무너지게 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엉망이라며 갑상선 저하증이라는 것을 진단 받았습니다. 때문에 저는 런닝머신 위에서 졸고 항상 피곤해했나 봅니다. 당장 약을 안 먹으면 안 먹는 만큼 나만 손해라며 하루에 아침마다 두 알씩 시작하도록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평생 먹어야 한다니 우울해져서 그동안 내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속상해 2개월을 고민하며 울었습니다. 그때, 지인이 결핵을 음식으로 치료했다며 EBM을 권유했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처방전과 혈액검사지를 들고 원장님 앞에 가서 앉았는데 내가 점을 보러왔나 싶을 만큼 내 성격, 기질로 나를 꿰뚫어 보듯 말씀하셨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약을 끊고 처방대로 실천해보라고 하셨죠. 그렇게 권하시는 말씀에 신뢰감이 생겼고, 처음 뵙는 원장님을 맹목적으로 따랐습니다. 곧바로 녹즙 재료를 구입하고 실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약이 아닌 녹즙을 마시는 것이 내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녹즙을 마시고 30분 후 밥을 먹는데 채소들로 가득해 많이 먹어도 배도 안 부르고 밥 한 공기, 참외하나, 오이하나, 바나나 하나를 한 끼에 모두 먹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먹었는데 그 후로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그 이유가 알고 보니 몸이 좋아하는 음식만으로 모처럼 주니까 몸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들어오라고 하다가 이제는 계속 좋은 음식만 줄 것이면 조금만 주어도 괜찮으니 적당히 먹어도 된다는 몸의 신호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우리 몸은 영리하게도 조절을 잘 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죠.

 

3. 복용약물 변화/건강상의 변화/컨디션의 변화 등

이렇게 먹다가 영양실조 걸리는 거 아니야?”라고 남편이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몸이 너무 가벼워지고 피곤한 것들이 없어졌습니다.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은 생기고 77size였던 내가 55size를 입게 되었습니다. 불과 1개월 만에 나는 특별한 것도 없는데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셈이죠. 피곤해서 못 일어났던 내 몸은 알람을 던져 버리고 자동으로 새벽에 일어나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로 원장님을 뵀을 땐 처음과 재방문 수치를 비교해 주시는데 놀라웠습니다. 체중감량, 자율신경계 변화 등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가며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있었습니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맞는 말이었습니다.

 

2개월 동안 약을 끊고 원장님 말씀대로 철저히 실천하고 혈액검사를 했더니 갑상선기능수치가 모두 거의 정상에 가까워졌더군요. 피곤하지도 않아 매일 17층까지 7번을 올라가는 운동도 가능해졌고, 힘이 생기고, 운전을 해도 졸리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안 나와서 좋아하는 노래도 못 불렀는데 목소리를 되찾아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4. 예비 EBM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

나를 EBM에 보내 준 지인에게 너무 감사하고 신뢰를 주시며 따를 수 있게 해 주신 허봉수 원장님께도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떠들고 소리치며 나에게 맞는 음식궁합을 알며 살기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제 혈액검사결과지를 들고 다니며 EBM에서 시키는 대로 말 잘 듣고 2개월 만에 건강을 되찾았다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혈액검사결과 변화

 

정상범위

Before (2018.04.13)

After (2018.08.13)

고지혈증

Total Cholesterol

0-240

337 (H)

248 (H)

LDL-Cholesterol

0-130

222 (H)

154 (H)

갑상선

T3

0.64-1.52

0.44 (L)

0.8 (정상)

TSH

0.35-4.94

52.9 (H)

6.03 (H)

FT4

0.7-1.48

0.40 (L)

0.78 (정상)

 

★검사결과 변화


  ★식사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