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EBM센터 방문 계기

처음 방문은 2009년도에 위암 수술 후 친구의 소개로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위암 수술 후 소화기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섭생을 하면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회복이 되면서 한동안 방문을 안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천율이 떨어지고 외식을 자주 하게 되면서 체중이 꾸준히 늘었고 관절염과 고혈압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게 된 계기가 3월에 건강검진을 하였을 때 경미하지만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고 섭생을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ebm에 처음 방문하기 전에는 세 끼니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였지만 식사 중에 물 섭취도 많았으며 매운 음식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사시간이 많이 짧을 만큼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을 가지면서 위장질환을 앓았습니다. 그러나 섭생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야채를 중심으로 잡곡밥 그리고 S타입이라 콩과 생선을 즐겨 먹었습니다. 또한 천천히 먹고 꼭꼭 씹어서 먹으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3. 복용약물 변화/건강상의 변화/컨디션의 변화 등

섭생을 하면서 10년 이상 복용했던 혈압약과 고지혈증약도 중단하였고 체중도 15kg 감량하면서 무릎도 좋아졌습니다. 최근에 다시 철저하게 지키면서 체중이 5kg 정도가 더 빠졌지만 오히려 근육량은 늘어 몸의 컨디션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현재 혈압은 120/70정도로 유지하면서 안정화가 되었으며 신경이 예민하여 잠을 잘 못 잤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해지면서 잠도 너무 잘 자고 피로감도 많이 해소되어 기쁩니다.

4. 예비 EBM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

처음에는 실천하기가 힘들 수는 있지만 섭생을 하게 되면 그 가치를 알게 될 것이고 건강도 회복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건강을 위해 실천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꼭 섭생을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