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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았던 스틸병과의 작별 !
작성자 유OO(M타입/97년생/여)
주증상 류마티즘(스틸병), 면역기능

 

유O진 (F/97년생/M타입)

주증상 : 류마티즘(스틸병), 면역기능

 

 

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 이비엠센터 방문동기

한참 더위가 시작될 6월의 시작 항상 밝게 웃고 부모에게 아양을 떨던 우리 딸 O진이가 감기기운이 있다고 하여 첫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열만 있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병원 약에 의존하게 되었으나 그건 오산이었어요. 열은 점점 더 많이 올라 거의 40도에 오르내리며 우리와 O진이를 괴롭혔습니다.

조금 더 큰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보라는 주위의 권유로 종합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수속을 밟고 나서 그 발랄한 딸 O진이를 병원 침상에 눕히고 나니 우리 부모님 얼굴이 새삼 떠오르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죠. 열흘이 넘도록 이런 저런 모든 검사를 받으면서도 확실한 진단이 없고 의사들의 어리둥절한 모습에 마음만 조급해졌어요. 일반 내과가 아닌 류마티스 내과 의사가 방문하여 진찰한 결과 류마티스 스틸병이란 생소한 말에 우리 가족은 더욱 더 힘들어졌어요. 병원 의사의 처방에 약봉지를 보는 순간 이렇게 많은 약을 먹어야 되나 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파 잠을 못 이룬 밤도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약을 평생 어린 딸에게 먹여야하니 부모의 마음이 청천벽력이라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하여 주위의 수소문 끝에 허봉수박사의 식이요법 섭생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EBM에 노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녹즙을 아침, 저녁으로 1000ml이상 섭취하고 달인물은 처방받은 대로 끓여서 복용했어요.

딸 타입에 맞는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생채소를 아이가 싫어해서 볶아서 먹거나 거의 못 먹었지만 찐 채소나 토마토라도 꼭 섭취하곤 했었죠. 학교 급식을 먹기 때문에 김을 항상 챙겨가서 먹었어요. 고3입시 준비 중이라 매우 예민해서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영양사의 세심한 배려와 딸의 노력으로 차차 변해 가는 모습에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어요.

 

3. 복용약물 변화 / 건강의 변화/ 컨디션의 변화 등

약물 복용은 스테로이드 약을 3알에서 2알 그리고 1알로 천천히 줄여나갔어요. 9월 12일 이후에는 약 복용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요즘엔 약을 중단해도 염증반응인 열꽃이 나타나지 않아서 약을 안 먹고 지내고 있어요!

CRP염증 수치 : 6월 - 8정도 -> 7월 - 4.30 -> 9월 - 3.5 -> 10월 - 2.82 -> 11월 - 0.31

7월 2일 첫 EBM에 방문하게 되었을 때 염증지수 8이었던 것이 조금씩 염증수치가 내려감이 보였습니다. 3개월간의 노력으로 11월 27일 검사에는 0.31로 염증수치가 완전한 정상수치로 돌아갔습니다. 염증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이젠 딸이 예전의 발랄함과 씩씩함이 다시 돌아와서 집안에도 웃음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4. 이비엠센터 또는 예비 섭생인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허봉수 원장님과 영양사님의 많은 조언과 세심함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모든 병은 식사에서 찾을 수 있다는 허봉수 박사님의 말씀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섭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처음엔 쓰고 맵지만 점점 더 쓴맛이 달아지며, 나의 건강에 빛이 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하시면 새로운 삶과 광채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실천율]

식 사 90% 이상

녹 즙 100% (생즙 1000cc씩, 일2회)

달인물 100% (직접 달인물, 처방 100% 준수, 일 1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