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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절기, 당신의 혈관은 안전합니까?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9-04-30 조회 3326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여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고혈압환자의 경우 큰 일교차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 말초혈관들이 수축하기 때문에 심혈관계에 부담을 줘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추운 공기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혈압도 0.6mmHg 정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체변화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평소 혈관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더불어 유전체 타입에 맞는 식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효소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저염식 등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혈관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혈관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타입]

 

① 현미

  

 현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쌀겨층과 배아에 풍부한 리놀레산은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②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인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혈전형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③ 연어


 연어에 많이 들어 있는 DHA·EPA 등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며,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단,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기에 많이 드셨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주 1~2회, 하루 200g)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S타입]

 

① 보리


 보리는 단백질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혈관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② 부사사과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줍니다.

 

③ 꽁치


 꽁치의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응고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탁월해 심장과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조리 시 구우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소실되기 때문에 조림으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④ 미역, 다시마 


 미역, 다시마 등에 풍부한 성분인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 배설을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특히 해조류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