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M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매스컴을 통해 쉽게 접하게 되는 치매질환에 대해 이번호에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치매환자를 둔 가정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삶의 고통을 너무 심각하게 겪게 하는 상태에서, 이젠 국가가 함께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20여년 뒤 인류를 위협할 질병 중 하나로 “치매”를 꼽을 정도로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서 이제 치매는 특정 나이 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연령대에 상관없이 치매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치매란 흔히 알츠하이머병으로 퇴행성 뇌 질환에 의한 뇌세포의 노화, 기능 저하, 그리고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을 입어 이해력 판단력 등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세포 손상의 원인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단백질, 몸이 거부하는 항원물질 등으로 인한 염증, 약물, 활성산소, 알코올, 대사성 전해질 장애, 갑상선 질환 등 그 원인은 다양하나 혈액순환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치매는 현재 완치시키거나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약물이 없습니다. 초기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더디게 할 수 있는 약물이 있기는 하나, 여러 부작용이 함께 동반되어 위험 부담이 따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진행되면 뇌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여 인지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알려져, 현재 널리 사용 중인 치매 약 중 대부분이 신경전달물질을 분해 하는 효소를 억제 시켜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식이지만 간의 손상이 크며, 설사와 식욕감퇴, 어지럼증, 수면장애등의 부작용이 동반되어 오히려 자가회복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 스스로가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것은 바로 유전체 맞춤 식생활을 통해 염증 활성산소 찌꺼기가 없는 맑은 혈액을 유지하면 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치매는 더는 고칠 수 없는 병! 막지 못하는 병이 아닙니다. 몸에 맞는 음식물 양을 평소 80%로 줄이고 충분히 씹어 연소효율을 높이고, 물도 공복에 충분히 마셔 혈액을 맑게 하는데 간접적으로라도 도움이 되게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금주와 금연으로 뇌 노화의 촉진을 막고, 마지막으로 꾸준한 움직임! 특히 손을 자주 움직이고 많은 사람과 자주 교류를 하며 활기차게 생활하여 뇌를 자극해 뇌 위축을 예방합니다. 계획성 있는 학습과 지나간 일을 정리하는 일기, 무엇보다 평소 자신에 맞는 유전체 맞춤식사와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체크가 가능한 식사일기 쓰기도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치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오메가-3의 한 종류인 DHA가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통해 뇌세포의 효율적인 자극을 제공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기억력 증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식품을 통해 치매예방과 염증, 심장질환까지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E 섭취는 뇌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에서 일어나는 단백질변성을 막아 치매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