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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미료, 어디까지 괜찮을까?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4-06-10 조회 2559
요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조미료를 사용하게 되는데, 간장, 설탕, 식초, 식용유, 된장, 고추장, 굴소스 등이 많이 사용된다. 

콩으로 만든 것이 간장과 된장이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첨가하여 만든 것이 고추장이고, 사탕수수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설탕이고, 과일 등을 발효시켜 만든 것이 식초이고, 올리브, 포도씨, 콩 등을 압출하여 짜낸 것이 식용유다.  

이 자체만 놓고 보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점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큰 문제는 각 조미료마다 첨가된 다양한 첨가물이다. 

설탕은 당 덩어리이기에 잘 뭉쳐지게 되어 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설탕은 모래처럼 잘 뭉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뭉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형제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기름은 발암성 유기용매인 헥산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물리적인 압착을 통해 생산하기도 하지만 추출되는 양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로 헥산을 많이 사용한다. 헥산의 경우 대부분이 휘발되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100% 제거되는 것은 아니기에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굴소스에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 MSG(글루탐산나트륨)가, 진한 색을 내기 위해 캐러멜 색소가 첨가된다. 캐러멜 색소도 1,2,3,4형이 있는데 1형이 설탕을 졸여서 만든 천연 캐러멜인 반면, 2,3,4형은 황, 암모늄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되며 일부 실험에서 암을 유발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또 다른 문제는 원재료의 출처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콩, 옥수수는 거의가 GMO(유전자변형식품)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GMO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인간의 한 세대인 약 100년이 지나야 그때서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된 원재료는 대개가 선박을 통해 운반되는데, 그 기간이 한달 이상으로 길다. 그러다보니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약품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만 보면 믿을 수 있는 조미료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자연의 섭리대로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다. 국내산 원재료를 이용하여 화학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다.  

원재료명을 봤을 때, 아스파탐, 소르브산칼슘 등의 알 수 없는 화학명이 없고, 우리가 아는 식품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좋은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나의 유전체 타입에 맞는 재료를 선택한다면, 그런 조미료는 얼마든지 사용해도 좋고, 오히려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