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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품으로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을까?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0-12-30 조회 2293

 

 

 

식품으로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을까?

 

요즘타트체리에 관한 TV방송이나 광고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도대체 타트체리가 뭐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는 것일까 궁금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타트체리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위트체리와 타트체리의 차이점

우선 타트체리는 일반 달콤한 체리와 다르게 신맛이 강합니다. 맛이 다른만큼 영양성분 또한 차이가 있는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스위트체리에 비해 20배 이상이며, 안토시아닌도 풍부하여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체지방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불면증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타트체리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호르몬으로 신체기능과 피부 상태를 회복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을 생성하고 효과를 연장시키는 트립토판과 안토시아닌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480ml의 타트체리주스를 매일 2주간 복용하게 했더니 평균 수면 시간이 84분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타트체리 200개를 섭취하는 것과 같을 만큼 굉장히 많은 양이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신맛이 강하다 보니 위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공복 섭취를 권하지 않습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추와 진피차

1. 대추차

타트체리를 먹지 못해 아쉬우실 S타입분들에게 타트체리를 대신할 대추차를 추천합니다. 대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마그네슘은세로토닌생성을 촉진하고 진정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합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진정과 최면효과를 나타내 수면시간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진피차

 진피는 말린 귤껍질을 말합니다. 이 귤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해 말려서 차를 끓여먹으면 복부팽만, 트림, 구토 등을 잠재워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에도 좋으며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진피는 신경안정효과가 있어 화를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