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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갱년기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1-02-26 조회 2642


정의

갱년기 장애란 노화로 인한 난소나 고환의 퇴화로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하며, 갱년기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여성은 45-55세(평균 50세) 경이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하여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이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분비가 저하되어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합니다. 성호르몬의 감소를 일으키는 생식기의 퇴화는 노화뿐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 스트레스,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질환들이 있는 경우, 여러 약물 등으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

1. 여성 갱년기
- 월경주기, 기간, 양이 불규칙해지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으면 폐경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주로 얼굴과 상체가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자주 생기고, 땀이 나거나 두통,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 골밀도가 감소합니다.
- 기분변화가 심하고, 불안과 우울, 피로함, 짜증, 자신감 부족, 집중력 저하, 성생활에 관심이 없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남성 갱년기
-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부전 등과 같이 성기능이 감소합니다.
- 우울, 불안, 무기력을 느끼게 됩니다.
-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 피부가 약해지고, 탈모 및 모발이 얇아지게 됩니다.
- 근력이 감소하고, 내장지방이 증가합니다.
- 골밀도가 감소합니다.

 


타입별 도움이 되는 식품

 

M타입

 1. 석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여성 호르몬 분비를 도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탈모 예방에도 좋습니다.


 

2. 우유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 할 때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분 섭취는 갱년기 장애 증상 중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귀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습니다.


 

S타입

1.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광물성 영양소)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2. 콩

그 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립니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