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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1-10-28 조회 2116


 

마스크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여드름 발생 빈도가 높아져 만들어진 말입니다. 습기와 열이 마스크 내에 갇히게 되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나게 되며, 특히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많이 겪어보실 수 있는 증상입니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으로 피부과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마사지나 화장품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병의 형태와 정도에 맞게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해야 하며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심각한 미용상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BM을 통해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및 주증상>

여드름은 피지선의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30, 40대의 여성들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성호르몬(특히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스트레스, 세균, 화장품, 스테로이드 연고 등에 의해 모공이 과다한 피지와 먼지, 땀, 불순물 등으로 막히고 이 속에 세균들이 증식하여 염증반응을 일으켜 시작됩니다. 이런 모낭 주위 염증 상태에서 세균 증식 등으로 점차 악화됨에 따라 누런 고름이 든 농이 생길 수도 있고 결절이 보다 심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호전 후에도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예방법>

여드름 치료의 일반적인 원칙은 피지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배출을 촉진하며 세균의 증식을 막는 식생활로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유전체 타입에 맞는 식생활을 실천하여 독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물은 하루 1.5~2L정도 충분히 마시며 병변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 올바른 세안법으로 항상 피부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복식호흡을 통해 순환을 좋게 하고 적당한 수면과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M타입] 토마토, 연근, 당근, 쑥, 율무

 

 

토마토는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여드름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근은 당질, 단백질이 많은 편이며 아스파라진산, 아르기닌, 티로신 등의 아미노산과 인지질인 레시틴이 함유되어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도 비교적 많으며 폴리페놀인 타닌과 다당류가 많아 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활용음식: 토마토당근수프, 연근흑임자샐러드, 쑥개떡)

 

 

[S타입] 양배추, 녹두, 오이, 어성초, 알로에

 

 

녹두는 루신, 라이신, 발린 등의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고 아밀레이스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식품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열, 조혈작용및 염증 억제에 좋은 식품입니다. 

 

 

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분은 많고 당질, 단백질, 지질의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비타민A와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보습 및 미백과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활용음식: 깻잎녹두묵무침, 녹두죽, 오이양배추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