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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철 춘곤증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4가지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9-02-28 조회 2954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이제 봄이 찾아왔습니다.

음식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고 합니다. 특히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은 보약과도 같죠.

겨우내 웅크려 있던 우리의 몸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적응할 준비를 합니다.

다소 활동량이 적었던 겨울에 비해 본격적으로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며, 에너지 소비가 5배 가량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자주 피로해지고, 입맛까지 떨어지며 춘곤증까지 찾아오는데요.

아직 쌀쌀한 날씨이지만 오늘은 봄에 먹을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냉이

나물에서 나는 향으로 봄이 온 걸 실감할 수 있는 냉이. 봄나물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향과 맛에 입맛을 되찾아주는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칼슘, 철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A, C도 풍부해 노화 예방, 피로회복, 춘곤증 예방과 위, 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한 콜린성분과 철분,칼슙 등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간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해독하는 기능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봄나물은 통째로 먹을 경우 깊은 맛과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서, 흙이 많이 묻어 있더라도 깨끗이 씻어서 모두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두릅

 두릅은 다른 나물들 보다 사포닌과 비타민C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암 유발 성분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봄철 춘곤증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사포닌은 피를 맑게 하고 간에 축적된 독소까지 해소해줍니다.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도와 혈당을 낮추고 혈관 내 유해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이렇게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두릅은 신장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3. 달래

마늘 같기도 하고 쪽파 같기도 한 달래. 생긴 것처럼 향도 알싸해 나물,찌개,김치 등 얼큰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언제든지 맛볼 수는 있지만 봄철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고 맛이 좋습니다.

달래에는 비타민과 칼슘이 골고루 들어있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해 춘곤증에 좋고, 비타민A,철, 칼슘, 식이섬유, 아연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빈혈, 불면증,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 몸이 찬 분들에게 효과적이랍니다.

 

   

 

 

4. 씀바귀

씀바귀는 이른 봄 3~4월 쯤 나며 시골,들판,논두렁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씀바귀에 들어있는 비타민 A는 배추의 120배라 하며, 트리테리페노이드 라는 성분이 소화기를 촉진해 위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체한 느낌이 있을 때 소화제 약 대신에 씀바귀를 먹으면 체기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궈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소염 효능이 있어 염증을 가라앉게 해주는 효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상처가 났을 때나 넘어져서 고름이 나왔을 때 등, 몸에 염증이 났을 때 섭취하면 상처가 빠르게 낫는다고 합니다.

 

겨울철 부족해진 영양분들을 상큼한 봄나물로 채워보세요. 

완연한 봄에 들과 산에서 나는 봄나물로 차린 식사는 어떠신가요? 꽃구경 만큼이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 plus! 최근 핫한 보리새싹의 효능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만큼 새싹보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새싹보리란 보리에 싹이 나서 약 한 뼘 정도 약 2줄기 이내의 것을 말합니다.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즉 LDL을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혈압,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습니다.

그 외에도 사포나린과 가바라는 성분은 혈당 상승 억제와 지방분해 효과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활성산소를 지켜주는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하는 클로로필까지 새싹보리에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장점이 많은 보리새싹이 최근 알레르기 반응을 만들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많이 섭취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이며,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어떤 음식이나 부작용이 일어나겠죠!? 

그리고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어떤 식품이든 전문의와 상의하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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