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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증날 때 단맛이 나는 음료수 대신 마시면 좋은 ‘이것’은 무엇일까요?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9-06-26 조회 3748

 

어느덧 성큼 무더운 여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 해의 여름도 작년과 같이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땀이 두배 이상 많이 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하는데요. 여름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 몸의 수분을 꼭꼭 채워줄, 맛도 건강도 좋은 차를 알아볼까요?

 

먼저 갈증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발생하게 될까요? 갈증은 단순히 입과 목구멍 점막의 침이 말라서 생기는 것이 아닌 신체조직에 수분이 결핍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원인은 단순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심한 설사, 구토, 일사병 등으로 인해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신경계질환, 정신적인 질환과 같은 질병에 의해서도 침 분비에 영향을 주어 갈증과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갈증이 일어났을 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한다면 구갈, 발열, 혀와 피부의 건조, 소변량 감소, 불안증세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맛도 건강도 좋은 차를 소개하겠습니다.

 

 

< S 타입 >




메밀차

메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등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찬 성질을 띠고 있어 S타입 식품에 속하는데요,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차로 마시기 적절합니다. 또 메밀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단,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보리차

보리차에는 체온 조절과 해열 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에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내리고, 열사병에 걸린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열이 있을 때, 보리차를 마시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또 보리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예방 하기도 합니다.

 

 

< M 타입 >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중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껍질 부분에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멈추게 하고, 땀을 흘려 지친 몸에 활력을 북돋아 줍니다. 무더운 여름철 기운이 빠지고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한 오미자 한 잔을 마시면 좋습니다.

 


 

매실차

매실의 과육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당질 10%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기질과 카로틴등이 소량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크린산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에 있는 독성물질들을 분해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갈증을 풀어 줍니다.

 

 

갈증이 날 때마다 청량음료를 마시게 되면 갈증을 해조해주기는커녕 ‘페트병증후군’ (청량음료를 마신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량음료를 마시면 음료 속 단순 당이 몸에 흡수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갈증, 다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갈증이 일어나는 갈증의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목 마를 때마다 음료수를 마시다 보면 페트병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갈증 해소를 위해 단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기보다 건강을 위해 차나 물을 마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