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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이 만들어낸 문명병 '냉방 증후군'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7-07-31 조회 3712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연일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고 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무더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위에서는 코 흘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냉방증후군’ 즉, 냉방병 때문이다.


여름이 되면 인체의 양기가 피부와 상부로 몰려 상대적으로 몸속은 냉해지지만 사람들은 몸의 겉으로 몰린 양기와 높은 기온으로 심한 더위를 느끼게 되면서 열기를 내리기 위해 아이스크림,아이스커피,냉면 등 찬 음식을 즐겨 먹는다. 또 옷의 길이가 짧아져 노출이 심해지고, 각종 냉방제품들의 과용으로 겉으로 몰린 열을 무리하게 식힌다. 우리의 몸은 외부 환경에 따라 기초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기능이 있어 대부분 일정 범위 이내의 온도에서는 생리적으로 체온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온과 저온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자율신경계의 부조증’으로 체온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신체 균형이 깨지기 쉽다. 이로 인해 콧물, 재채기, 감기, 두통, 생리불순, 위장장애, 권태감, 전신적인 관절동통과 근육통, 기력저하 등의 신체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여름철 건강의 핵심은 ‘열을 잘 다스리는 것’ 이라는 말도 있듯이 기초체온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냉방병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즉, 순환과 대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하여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정신노동, 과도한 다이어트, 가공식품의 범람, 운동부족,그리고 자신의 유전체 특성을 고혀라지 않고 입맛만을 좇아 무분별하게 식사하는 잘못된 습관 속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순환장애로 인해 장부의 열이 고루 분포되지 못하는 체열분리 현상을 겪고 있다.
또한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 면역세포의 손상으로 잘 먹고 있음에도 체력은 더욱 약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증상만 없애는 대중요법으로는 여름 내내 냉방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체온 조절력을 정상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치료와 체온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과 함께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입맛’을 버리고‘몸맛’을 찾자. 달콤한 맛과 향으로 내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 내 몸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의 합리화를 하루 빨리 버리고, 개개인의 유전체 특성에 부합되는 식품을 선별하여 섭취해야 한다.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지 않는 EBM 식사법(생태 균형식사)은 원활한 에너지 대사 순환을 촉진하고, 신경계의 안정으로 면역력과 신체 기능을 회복하여 항상 맑은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다.

  

 

냉방증후군이 이기는 EBM 생활수칙

1. ‘몸맛’ 즉, 자신의 유전체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한다.
2. 하루 2잔의 생즙과 신선한 생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3. 육류 및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의 섭취를 금기한다.
    - 과다한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여 면역력과 체온조절 능력을 저하시킨다.
4. 모든 음식 및 음용수는 따뜻하게 또는 미지근한 온도로 섭취한다.
5. 규칙적인 생활 실천으로 안정된 생활패턴을 형성한다.
6. 적당한 운동실천으로 노폐물 배출(땀 분비)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전신 두드리기, 맨손체조 등
7.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긴장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뇌가 더 많을 포도당을 원하는 만큼 혈액이 머리로 공급되면, 머리는 뜨겁고 중심체온은 낮아지게 된다.
8. 냉방기가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하다면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1~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5분씩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