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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구 건조증 이렇게 극복하자!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7-04-26 조회 13224

 

눈만큼 현대인이 혹사시키면서 소홀히 취급하는 인체 기관도 드뭅니다. 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심각한 통증이 없는 한 무관심하게 여기기 일쑤이지요.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가렵거나 자주 충혈되는 증상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안구 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이상으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줄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였을 때, 또는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 이상 등으로 안구의 보호 역할과 윤활유의 역할, 눈 안의 살균/청소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안구표면에 문제가 생기는 안과 질환입니다.

원래 안구 건조증은 중년기 이후 여성들이 폐경과 함께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의 감소로 자연스레 눈물의 양이 감소하면서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병적인 원인보다는 냉/온풍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고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콘택트 렌즈의 착용, 과다한 스트레스와 같은 생활습관 및 환경적인 요인들로 젊은 층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하여 인스턴트를 비롯한 가공식품, 알코올, 무엇보다 장기간 타입에 맞지 않는 식품의 만성적인 섭취로 인해 안구 건조증의 증가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식생활습관들은 영양의 결핍과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노폐물과 독소들을 생성, 체내에 축적되어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와 신경계를 교란시킵니다. 이로써 교감신경 및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들 신경계의 지배를 받아 눈물을 분비시키는 누선의 기능에도 이상이 초래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안구 건조증 환자들은 인공 누액으로 눈물을 보충하여 뻑뻑한 증상만을 해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인공 눈물은 진짜 눈물에 들어 있는 영양분과 면역 성분까지 흉내 낼 수 없으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인공 눈물은 백내장이나 각막 궤양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건조증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위적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내 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필요한 양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데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식사요법 실천은 기본입니다. 타입에 맞는 음식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를 유도하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적절한 질과 양의 눈물을 분비할 수 있는 조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핵심이 됩니다.

 

안구건조증 이렇게 극복하자!
1. 타입에 맞는 식사를 골고루 섭취한다.
2. 적당한 실내 온도(18℃)와 습도(60%)를 유지한다.
3. 육류 및 동물성 식품,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한다.
4. 생식 위주의 식사(도정 안된 잡곡, 생야채, 생과일)를 실천하며, 비타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5. 자주 눈을 깜빡여 준다. (1분에 완전히 눈을 감아서 최소 15~20회 이상)
6.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운동을 수시로 실천한다.
7. 달인물이나 타입에 맞는 차를 이용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M type : 국화차, 루이보스티 / S type :구기자차, 결명자차
8. 안구건조증에 도움되는 음식을 식사에 활용한다.

비타민 A 비타민 E
결막과 각막 보호
눈의 시홍소 형성(부족시 야맹증, 결막염, 안구 건조증 유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눈 손상 예방
M : 당근, 토마토, 옥수수, 살구, 마른 김, *소간, *달걀 M :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당근, 살구, 재래종사과, 아몬드, 호두, 올리브유, 아마씨유
S : 늙은 호박, 감, 귤, 오렌지, 고구마, 시금치 S : 시금치, 양상치, 바나나, 망고, 배, 땅콩, 양배추, 대두유

 

* 표시된 식품은 본인에게 맞는 식품인지 확인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