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지나고 나니 성큼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보고있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해져 요즘 자주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푸른 하늘의 기운이 주는 힘은 위로와 사랑임을 더욱 느끼는 날들입니다.
EBM 가족분들이 많은 경주의 지진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EBM 가족분들이 무탈하기를
더 깊은 마음으로 바라며,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가을 더 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러 작은 몸짓, 흔적, 추억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심안의 빛이 밝혀져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곳을 가든 참으로 좋은 계절, 10월!
푸른 하늘의 기운도 마음 속 가득 담으시고, 단풍의 붉은 빛으로 물도 들이시고,
길가의 작은 들꽃에 시선이 머무는 여유와 쉼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EBM센터에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EBM가족여러분들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허봉수원장
9월 둘째 주에 진행된 평생건강아카데미 ‘밥으로 병을 고친다’ 첫번째 질환은 대사증후군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사증후군 질환 비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국민보건 건강차원으로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교육을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평생건강아카데미에서 허봉수원장님은 대사증후군(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이야말로 EBM처방이 가장 빠른 답임을 이론 교육과 함께 EBM센터를 다녀가신 회원분들의 호전된 임상데이타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건강한 혈관, 맑은 혈액은 건강의 핵심입니다. 9월22일에 진행된 평생건강아카데미 밥으로 병을 고친다 2번째 주제는 ‘심혈관계질환’이었습니다. 혈액은 대부분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영양소를 이용해 세포를 만들고 보호하고 노폐물들은 폐와 신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혈액은 우리 몸 속의 각 세포가 건강한지, 병에 걸렸는지를 바로 알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암에 이어 사망 원인 두번째인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이해와 심혈관계질환 예방식사 방법에 대한 강의를 허봉수원장님과 김효은임상영양사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주증상 : 주증상 : 자궁근종, 피부병, 불면증
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 이비엠센터 방문동기 생리 기간이 길고 양도 너무 많아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자궁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종제거술을 받고 조직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아는 친구언니의 권유로 EBM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기초검사 후 본 상담을 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아침에 조직검사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자궁내막암 1기였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했습니다. 수술 대신 택한 것은 EBM센터의 섭생이었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섭생 시작 전 가장 열심히 챙겨서 먹었던 것은 쌀눈으로 만든 건강식품입니다. 원장님께서 쌀눈을 권하지 않으셔서 그동안 꼬박꼬박 챙겨먹었던 쌀눈을 중단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에 좋다고 하는 쌀눈을 왜 그만두라고 하시는지 의아했지만 따랐습니다. 양념류를 포함한 식품은 물론 처방받은 녹즙, 달인물까지 100%에 가깝게 철저히 실천했습니다. 녹즙을 착즙한 후 남은 펄프로 샐러드드레싱을 해서 먹고 나물처럼 조물조물 무쳐서 먹기도 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채소를 챙겨먹기 힘들었고, 조금만 방치하면 바로 상해서 오래 유지되는 감자, 양파와 같은 단단한 야채를 위주로 구매하곤 했지만 EBM에 방문한 후에는 타입에 맞는 채소로 매끼 챙겨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는 날에만 가끔 먹었던 상추는 이제 냉장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3. 복용약물 변화 / 건강의 변화/ 컨디션의 변화 등 양쪽 발목이 가려워서 긁은 후부터 복숭아 뼈 주변에 피부에 살짝 이상이 있었는데 MRI와 CT촬영을 마치고 퇴원 후 머리 파마시술을 하고나자 피부가 심각하게 안 좋아 졌습니다. 원인이 독한 파마약인지, 여러 검사를 위해 맞았던 주사가 안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후 가볍게 보았던 피부이상이 온몸으로 번지기 시작하여 머리까지 번졌습니다. 병원을 가는 대신 섭생을 꾸준히 더 열심히 실천했고, 현재는 피부가 이 전의 원래 제 피부보다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자궁근종을 제거한 후 없던 생리도 2달 전 부터 주기에 맞춰서 합니다. 양도 많지 않고 보통정도의 양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러운 빈혈증상도 없어졌습니다.
4. 이비엠센터 또는 예비 섭생인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모든 증상들의 원인을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불면증까지 생겼었는데 건강이 찾아오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도 잘 잡니다. 잠을 잘 자니 아침에 덜 피곤하고 생활이 즐거워졌습니 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던 신랑도 저와 함께 섭생을 한 후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남몰래 있어온 뱃살도 사라져 바지도 다시 사야할 정도입니다.
EBM센터를 방문한 후 불편한 증상의 원인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많은 분들이 나의 건강, 가족의 건강을 EBM을 통해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감기 증상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것도 있지만 업무나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약은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뿐 바이러스를 없애주는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약에 의존하는 사람은 약기운으로 몸을 쉬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회복이 더디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와 항체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은 우리가 느끼기에는 불편한 증상이지만 몸을 살리기 위해 나타나는 반응을 아낌없이 발산해야 면역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를 약에 의존하고 있다면 스스로의 몸에 무책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병이 아니라 깨진 생체리듬을 바로 잡으려는 내 몸의 신호, 즉 일종의 쉬라는 명령입니다. 감기약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은 없습니다. 해열제, 소염제, 항생제 등 대중요법뿐입니다. 그러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주사나 약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소화가 잘 되는 편안한 식사를 하도록 하며, 타입별로 도움이 되는 따뜻한 차나 식품을 섭취해주면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 배출을 도와줍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음식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M타입인 경우 생강차나 유자차, 부추죽 그리고 생강+무+도라지+마늘+파뿌리를 진하게 달여 밤꿀이나 잡꿀을 충분히 섞어 따뜻하게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 무, 도라지, 양파, 표고버섯을 자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S타입인 경우에는 배즙이나 감즙을 마시거나 칡+콩나물+대추+더덕을 끓여 아카시아꿀을 섞어 복용해주고, 진피(귤껍질)차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 두부나 깻잎을 자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보카도 훈제연어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훈제연어 1팩, 다진생강 1/2작은술, 다진사과 3큰술, 통깨 1큰술,
배합초(식초 1.5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아보카도소스(아보카도 1개, 레몬즙 1/2큰술, 다진양파 3큰술, 소금 소량, 후추가루 소량)
만드는 법
1. 밥에 배합초를 넣어 골고루 섞고 다진 생강, 다진 사과, 통깨를 넣어 섞는다. 2. 훈제연어는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아보카도는 으깨고 나머지 재료와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틀에 밥, 아보카도소스, 훈제연어 순으로 차곡차곡 쌓는다.
TIP!
마요네즈가 타입에 맞는 분들은 아보카도소스에 마요네즈 1큰술을 섞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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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 피부 건강에 좋으며,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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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견과멸치주먹밥
재료
밥 2공기, 잔멸치 1/3컵(20g), 견과류(호박씨,해바라기씨) 10g, 들기름약간,
우엉조림(우엉 700g, 식촛물 약간, 아카시아꿀, 간장 5큰술씩, 물 3컵)
만드는 법
1. 우엉은 잘게 다진 뒤 식촛물에 담가 갈변을 막는다. 2. 팬에 잔멸치를 넣고 중간불에서 30초 정도 살짝 볶는다. 3. 팬에 우엉, 간장, 아카시아 꿀, 물 3컵을 넣고 끓여 졸인다. 4. 따뜻한 밥에 들기름을 약간 넣고 우엉조림, 멸치, 견과류와 조물조물 섞는다. 5. 원하는 크기,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TIP!
원하는 잡곡을 넣고 밥 색깔을 달리해서 만들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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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소는 정장 작용과 배변 촉진 효과를 나타내고, 리그닌은 항균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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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야말로 음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질환이다. 따라서 섭생으로 고칠 수 있기에 가장 알맞은 질환이기도 하다. 당뇨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을 못 해 생기는 병이다. 몸 속에서 섭취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한 후 어떤 이유로든 각 세포의 대사작용에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떠돌다가 소변을 통해 그냥 배출되는 질환이다.
1. 규칙적인 식생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하다. 식생활이 불규칙하면 인슐린 분비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또 적정한 양의 수분 섭취는 신장의 기능을 북돋우어 대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은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M타입(음)은 찬 음료수를 피하고 따뜻하게 해서 마시거나 과일과 채소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당뇨의 적이며 자주 간식을 먹으면 혈당치가 불규칙적으로 높아진다. 이 때문에 대사활동을 혼란시켜서 인슐린 분비가 떨어지고 기능이 손상되어 혈당을 처리하지 못한다. 다만 인슐린 의존형 환자가 식사를 못 해 저혈당을 일으킬 염려가 있을 경우에만 체질에 적합한 간식을 통해 영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지방식품을 절제하고 생채소로 유기성 알칼리를 취해야 한다. S타입(양)은 날콩을 갈아 조금씩 먹으면 이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은 표준체중보다 10%쯤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언제나 영양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단백질 10% 정도, 탄수화물 30~40%, 지방 4%, 비타민 및 무기질 40%이상, 기타 비율로 섭취해야 영양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이 비율로 섭생을 계속해야 한다. 단백질은 체중(kg)당 하루 0.9~1.5g 이하를 섭취해야 하며 회복이 되면서부터 하루 총식사량 중 10% 정도를 일정하게 섭취해야 한다. 당질은 하루 300g을 최고치로 해서 100~150g 수준을 유지한다. 당질의 섭취량이 너무 적으면 산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3.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은 각종 대사활동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신장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가 중요하다. 또 섬유질과 어울려 있지 않고 농축된 당은 대장을 통과하기 전에 혈액 속으로 재빨리 흡수되어 혈당치를 높인다.
정상인은 정상 혈당치가 100mg에서 30mg만 넘어도 글리코겐 합성이 일어난다. 글리코겐과 합성이 한계를 넘으며 다시 체지방 합성이 진행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글리코겐과 체지방 합성에 꼭 필요한 인슐린이 없기 때문에 체지방 합성을 진행하지 못하고 혈당이 혈액에 녹아 떠돌게 된다. 혈당은 170mg 이하일 때는 재흡수되지만 그것을 넘어서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소변을 통해 배설해야 한다. 그것이 곧 당뇨다.
섬유질은 혈당의 장관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혈당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서 혈당의 소변 방류를 막을 수 있다. 이래저래 섬유질은 중요한 요소다. 당이 천천히 흡수되면 신장기능이 한계에 이르기 전에 당이 에너지로 이용될 수 있다.
4. 알코올, 설탕은 당뇨의 적!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혈당조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다. 흔히 당뇨에는 맥주와 같이 도수가 약한 술은 나쁘지만 소주와 같이 독한 술은 좀 마셔도 괜찮다고들 한다. 소변의 양과 관련지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모든 알코올은 당뇨에 나쁘다. 특히 양인들은 소주를 마시면 더욱 해롭다.
5. 적당한 운동은 당뇨를 묽게 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 속의 당이 산화하여 운동 에너지로 방출된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췌장의 재생과 회복을 돕니다. 지속적인 운동은 당의 대사개선과 혈당 강하라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환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간접효과가 있다. 그러나 격렬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안 된다. 가볍게 달리기, 걷기, 맨손체조, 수영, 가벼운 등산 등이 좋다. 심한 운동은 체력을 소모시켜 부작용을 초래한다.
10월, EBM평생건강아카데미
10월 아카데미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월13일(목) : |
내 몸의 비서 ‘호르몬’(불면증, 갑상선, 갱년기, 성조숙증, 전립선질환, 자궁질환)
허봉수원장, 임상영양사강의 |
10월27일(목) : |
건강을 지키는 ‘면역’의 세계
허봉수원장, 손병국교수 강의 |
시간 : 오후 2시~5시
참가비 : 일회 강의 1만원
문의 : 1588-5018 (*미리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EBM 목요 무료강좌
EBM목요무료강좌는 EBM(Ecologically Balanced Medicine)의 기본원리에 대한 강연으로
허봉수원장님이 직접 진행하십니다. EBM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강의를 들으시길 바라며
10월6일,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센터에 미리 예약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1588-5018)
EBM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22 한신인터벨리 서관 905호 지하철 2호선 분당선 선릉역 4번출구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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