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끝자락, 그 계절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실제로 3~4월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보다 9~10월에 진료를 받은 환자가 30%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겨울에 흔히들 겪는 비염에 대한 정보를 알려 드릴텐데요. 비염이란 단순히 분비물이 나오고 점막이 붓는 질환이 아닙니다. 코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후비루, 재채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2차적으로 코 신경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냄새 맞는 감각 후각이 떨어지면, 청력, 미각 상실까지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그럼 지금부터 이런 경우를 예방하고, 건강을 위한 비염에 좋은 음식을 지금부터 간단히 알아 보겠습니다!

S타입

검은콩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탈모나 체중관리에도 좋지만 비염에 좋은 음식이기도 한데요. 비타민B와 필수아미노산, 아놀레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기침 및 가래를 삭히는 작용으로 비염에 도움을 줍니다. 된장 역시 비염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주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죠. 항암효과가 뛰어난 만큼 해독작용을 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콩에 함유된 생리활성 물질을 통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생체 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는 만큼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바나나발효액

발효된 바나나는 활성산소,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면역력이 상승하고, 코점막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발효시키면 이 성분이 우리 몸에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바뀌어 함량이 늘어나서 더욱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염증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되는 바나나껍질 안쪽도 모두 긁어서 넣어주세요)

대추

대추는 기관지에 있는 점막들을 촉촉하게 해주고,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코 안의 점막에 모세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대추를 달여서 마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환절기와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대추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들을 촉진시켜 주어서 면역력도 강화시켜줍니다.

M타입



도라지

도라지에 함유된 플라티코딘이라는 사포닌 성분은 아주 우수한 항염,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사포닌은 점막들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기관지 내에 있는 점액들의 생성을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비염증상이나 기관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나 비염이 있으면 도라지 달인물을 뜨끈하게 데워서 하루에 4~5회 정도만 마셔도 빠른 시일 내로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생강

생강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에 좋은 식품으로 수시로 생강물을 습관적으로 마시면 항체생성을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 때문에 냉기가 쌓여 호흡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생강이 가지고 있는 온기가 호흡기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생강의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비염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느릅나무(유근피)

콧 속의 염증을 제거해주고 살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염증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 유근피가 안성맞춤입니다. 유근피의 점액성분이 바로 소염작용 그리고 향균작용을 합니다. 이는 천연보습제 역할을 하면서 비강(코안)의 점막에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들러붙지 않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