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종교신문 - 통증은 자신을 돌아보라는 생명의 소리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16-03-05 | 조회 | 4981 | ||
통증은 자신을 돌아보라는 생명의 소리아무리 좋은 음식도 체질에 안 맞으면 독으로 작용해
생태균형의학(Ecologically Balanced Medicine)이라는 체질 섭생원리로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허봉수(56) 섭생유전체연구소장의 주장이다. 아무리 좋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도 먹는 사람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된다는 설명이다.
논에 볍씨와 보리씨를 뿌리면 볍씨는 잘 자라지만 보리씨는 그대로 썩어 없어진다는 원리를 들어 사람의 체질을 설명했다. 건강한 삶이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해 몸과 마음이 음양의 조화를 이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을 비롯해 자연은 서로 부족한 것을 당겨 중화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 있다며 내 몸이 차면 따뜻한 것을 찾아 중화체를 이룸으로써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자율신경의 안정과 에너지 대사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이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에너지로 완전 연소돼 찌꺼기가 없는 상태가 만들어지는데 획일적이고 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무슨 식품이 좋다는 언론 보도가 나가면 체질에 상관없이 먹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것도 과식하면 에너지로 연소되지 못해 혈관 내 피떡을 만들고 염증을 유발해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가솔린 차에는 휘발유를 넣고, 경유 차에는 경유를 넣어야 하듯이 사람도 체질에 따라 합당한 음식을 먹어야 제대로 연소가 돼 건강해진다고 설명했다.
허 원장이 섭생에 대해 연구하게 된 동기는 1980년 대학생 시절로 올라간다. 물이 질벅한 논에서 무는 잘 자라는 반면 배추는 뿌리를 못 내리고 성장이 둔한 것을 관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허 원장은 자연 환경의 다양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이론을 생각해 냈다. 허 원장이 체계화시킨 섭생원리는 자연의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 찬 성질을 가진 배추는 태양빛을 많이 받고 자라기 위해 잎이 넓게 발달했고 양의 성질을 가진 무는 태양빛이 덜 필요해 이파리가 좁다는 것을 알았다. 즉 양(+) 성질을 지닌 사람에겐 음(-) 성질의 배추가 더 잘 맞는다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을 32개의 유형으로 분류해 각기 유형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혈액이 오염되거나 찌꺼기가 차지 않아 몸의 면역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질병 예방 및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돼지고기를 섭취했을 때 속이 편하고 닭고기를 먹었을 때 소화가 안 되면 닭고기는 체질에 안 맞는 것으로 판단해 삼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몸이 아프다는 통증이 오면 내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를 돌아보라는 생명의 소리로 생각하고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몸에 맞지 않으면 효소가 반응하지 않고 세포도 반응하지 않아 영양소가 되기는커녕 혈액 속을 떠다니는 노폐물로 남아 우리 몸에 독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연은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물과 불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음성 유형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양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소고기, 우유, 김, 당근 등과 같은 음식을 섭취해야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생태균형의학이라며 진정한 건강은 몸도 마음도 음양의 조화를 이뤄 안정된 중화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침, 기상, 배변 등 일상생활을 자연의 질서에 맞게 고치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으로 자연이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늘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정영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