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염 및 위궤양, 지금 식생활을 바꾸자!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18-02-28 | 조회 | 7210 |
EBM건강공동체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앓고 있는 질병중 하나가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인 것 같습니다. 이런 질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식습관이 원인입니다. 거기에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흡연, 지나친 음주와 헬리코박터균 감염, 그리고 자극적인 식사가 발병을 가속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일반적인 경우 외에 나름대로 바른 식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없고, 바른 영양식생활 상태에서 위액과 점액, 점막혈류, 재생점막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져 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원하지 않는 음식물(유전체타입에 맞지 않는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소화기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소화효소분비가 떨어져 음식물이 불완전연소하게 되고, 위장관내부에 활성산소 등 독소가 증가하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위, 장벽 조직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때 위산 분비가 증가하거나 점액이 약해지면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속쓰림을 잦게 하는 위염을, 그리고 위염이 계속되면 점막이 손상되어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궤양으로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위가 싫어하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여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장운동이 무력해지면서 위하수증이 발생될 수 있고, 때로는 독소들에 의해 면역이 교란되면서 소화기에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증 환자가 되어 암 등 큰 질병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있으므로 늘 소화기의 반응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소화 과정은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과 내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와의 첫번째 화학반응인 만큼 그 반응의 소리를 감지하지 못할 때 소화기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이상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유전체타입에 맞는 바른 식생활을 통해 우선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여 몸의 맑은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소화기질환 치유를 위해 지켜야 할 식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유전체타입에 맞는 음식을 적은듯하게 섭취합니다. 둘째, 위와 장점막 활성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셋째,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취해 위액과 점액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넷째, 너무 맵거나 자극성 음식을 피합니다. 다섯째, 규칙적인 시간에 즐겁게 오래 씹고, 완전히 소화시킨 후 취침합니다.
타입별로 참고하면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S타입은 위 점막을 재생시켜주고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은 양배추를 생즙내어 마시는 것이 좋고, 칡이나 콩제품, 우엉, 대추, 시금치, 알로에, 메밀, 더덕 등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M타입인 경우라면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철분과 탄닌 성분이 들어있어 점막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연근, 그리고 무, 찹쌀, 감자, 파슬리, 민들레, 마늘 등의 식품이 소화기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모든 경우가 그렇지만 특히 소화기 질환은 몸에 맞는 식사를 바른 생체 리듬을 지키면서 바른 생활습관만 지키면 쉽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2018년 3월 EBM센터 푸드닥터 허봉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