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람은 생로건사(生老健死)하게 되어있다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18-10-31 | 조회 | 6769 |
우리의 몸 맘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도록 되어 있다. 또한 치유를 위한 모든 치료제와 자연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어무기도 이미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약 섭취량과 질병이 늘어가는 이유는 왜일까? 혹시 예방하고자 먹는 약물이 오히려 약을 더 먹게 하고, 간편하고, 맛있게 먹고자 만든 가공식품과 외식이 내 몸을 교란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건강하게 잘 살도록 장치되어 있다! 우리 몸은 오감을 통해 몸이 요구하는 음식물, 소화기가 좋아하는 음식물만을 선별하여 신경계와 호르몬 소화효소 등의 도움을 받아 소화 흡수가 잘 되게 되어 있다. 혈관을 통해 흡수되어 세포에 들어온 영양소들은 몸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과 면역세포, 호르몬, 뇌신경화학물질, 에너지를 만들며, 그 후에 생성된 잔여물들 중 가스는 폐로, 찌꺼기와 염증 등은 피부나 소변 대변으로 빠져나가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세포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채워주는 방법인 유전체 맞춤 식생활만 바로 실천한다면 인체 방어력이 극대화되어 모든 병을 예방, 치유할 수 있다. 즉, 사람은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게 되어 있다(生老病死)”가 아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아프지 않고 잘 살다 잘 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한 몸에서 당기는 맛있는 자연식사는 질병 없이 살게 한다! 우리는 매끼 먹는 음식이 몸을 만든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음식을 섭취한 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둔감해져 있다. 그리고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발병된 병의 원인보다는 새로운 치료제나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증상을 없애는 치료법에 끌려가고 있다. 민감한 면역계의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내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바로 찾아 균형을 이루는 EBM건강법을 실천하면 면역이 안정되고, 항상성을 이뤄 건강해지게 되어 있다.
맑은 감각을 회복해야 면역력이 살아나 건강할 수 있다. 몸의 방어막인 면역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신종 바이러스와 질병이 창궐하는 면역 위기의 시대에서 결국은 맑은 면역력인 자생력만이 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감 감각을 통해 뇌를 안정시키는 식생활 환경을 선택하고, 음식물의 소화효율을 좋게 하여 소장을 안정시켜 흡수율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혈관 내 항상성을 유지하여 에너지대사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렇게 활성화된 면역은 자기와 비자기 물질을 선별하여 몸의 본성인 안정을 회복하면 잠자고 있는 항체반응인 자생력을 깨우고, 다양한 질병, 공해, 약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다.
영양의 균형이 찌꺼기, 독소 없는 맑은 혈액을 만든다. 건강은 맑은 혈액으로부터 시작된다. “맛있는 음식을 균형 있게 잘 먹었는데 혈액도 맑아지고 체중도 빠지고, 불편한 증세가 다 없어 졌어요.” 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 준 열쇠는 무엇일까? 유전체 맞춤 영양물질을 섭취하되, 영양소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즉 탄수화물 : 단백질과 지방 : 채소류 해조류 과일= 30% : 20% : 50%비율로 섭취해야 맑은 혈액이 된다. 결국 영양의 균형은 탁한 혈액을 맑게 하여 암세포도 성장 못하는 항산화환경을 만들어 암을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아 준다.
호르몬 균형이 건강의 기초조건이다. 내 몸의 비서인 호르몬은 자연과 인체를 중재하는 소통도구이며, 질병은 이 호르몬의 불균형이 보내는 메시지이다. 그 예로 인슐린과 렙틴 등의 불균형은 식욕조절을 불가능하게 하여 비만,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하여 인체에 위험 신호를 보내준다. 따라서 바른 식생활을 찾아 생활화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과 운동”은 뇌 건강에 꼭 필요한 생명의 요소이다. 휴식과 잠, 취미생활은 정신없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절실한 ‘해독제’이다! 휴식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피로를 회복, 재생하는데 필요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와 몸이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맞춤식생활과 함께 휴식과 운동을 적절히 유지해야 피로와 무기력을 해소할 수 있는데, 이를 그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드린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몸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명의 필수요소인데 말이다.
2018년 11월 ebm센터 푸드닥터 허봉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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