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암 예방·치료 식단은 정반대?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18-11-30 | 조회 | 6824 |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암 !!! 과연 암이란 어떤 존재일까? 원래의 정상적인 조직기능과 분화특성을 잃어버리고 끊임없이 자가 증식을 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말한다. 암 세포는 무한히 증식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세포들의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을 차지해 주변에 있는 정상세포들이 영양실조로 괴사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암과 관련하여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암세포를 스스로 없애도록 돕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몇 개의 암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마저도 반응률이 20~30%로 낮으며,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하여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치료를 해야 할까? 우리의 몸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로 구성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 먹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비정상세포인 암과 같은 조직이 생성된 것이 아닐까? 암과 관련된 영양식사법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많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에 좋은 식사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식물성 위주의 식사이지만 암 치료중에는 이런 식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흰쌀밥보다는 현미, 잡곡밥을 섭취해야하지만, 암 치료를 위해서는 잡곡밥과 채소는 줄이고 흰쌀밥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육류고기도 반드시 섭취해야 하고, “나물만 먹으면 영양실조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육류고기 외에도 콩, 버섯, 연어, 기타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식품과 곡물을 함께 섭취하면 필수아미노산이 거의 균형을 이루게 되어 면역력을 올리는데 별 문제가 없다. 암을 이겨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암세포가 생성될 혹은 생성된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없애고 잘못된 식생활을 바꾸면 된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단도 크게 다르지 않다. 유전체특성에 맞는 식사를 통해 체내의 산성화된 독소들, 다양한 찌꺼기들 생성을 줄이고 배출을 늘리며,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영양균형을 이루고,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기능성물질 등 항산화 영양소들을 잘 섭취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면 맑은 생체환경이 만들어져 암 세포가 스스로 자멸하는 환경이 된다. 복잡해보이지만, 영양식단의 구성비율을 유전체특성에 맞는 종류로 채소, 과일, 해조류 50%, 탄수화물 30%, 단백질, 지방 20%정도로 유지하면 예방, 치료 모두 가능하다. 너무 간단하다. 흔히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류고기를 많이 섭취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까? 육류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한 장점이 있지만, 몸에 안 맞는 종류이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소화, 흡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암모니아가스, 황화수소, 아민 등의 독소가 발생하여 오히려 암 발생을 도울 수 있다. 따라서 몸에 맞는 육류를 선택하거나 대사효율이 좋은 생선,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곡류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 중 독소 생성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아가리쿠스버섯 균사체와 후코이단이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하는 등의 항암효능이 입증된 논문들이 많다. 아가리쿠스버섯 균사체는 면역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의 함유량이 높아 암세포를 비롯한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하다. 후코이단은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하여 비정상세포만 골라 죽이고, 암세포 주위의 혈관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므로 몸에 맞게 잘 선택하여 섭취하면 크게 도움이 될것이다. 그 외에도 항암효과가 있는 기능성 영양소별 함유식품은 다음과 같다. 베타카로틴 : 풍부한 당근, 들깻잎, 미나리, 시금치, 쑥, 머위 비타민C : 유자, 딸기, 갓, 모과, 녹차, 석류 비타민E : 아몬드, 감잎차, 잣, 흑임자 함황화합물 : 마늘, 양파, 양배추, 다시마, 카레 셀레늄 : 버섯류, 아스파라거스, 조개류, 콩나물 식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바른 생활습관을 잘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 내용을 잘 실천하면 암세포가 증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1시 이전부터 푹 자고, 적절히 햇빛을 매일 쬔다.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행복한 생활을 유지한다. 1일 40분 이상 꾸준한 운동(걷기 등)을 통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부작용 없는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일상적인 자연생활을 통해 암세포를 자연소멸 시키는 방법과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도 사멸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2018년 12월 EBM센터 푸드닥터 허봉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