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강한 사람일수록 EBM을 “잘” 실천하자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19-07-29 | 조회 | 7028 |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비만인 경우가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된 경우보다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성인비만의 경우,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기 때문에 식단조절 및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이 가능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지방세포의 크기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 수도 같이 늘어나고, 식습관도 결정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건강할 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할 때 적절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겸해서 하면 골절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가벼운 부상은 쉽게 이겨낼 수가 있고,늘 활력 넘치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과 더불어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기초대사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유지 뿐 아니라 생체활성도 유지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식생활습관! 건강할 때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잘 잡아놓아야 합니다. 성장기에는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해야 하고,성인은 이 시간대에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와 하루 내 피곤했던 몸을 풀어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11시경에는 자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인체는 규칙적으로 생활할 때 최대의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시세끼 제때 잘 챙겨 먹어야 소화효소 분비도 극대화됩니다.식사를 할 때는 적은 듯 하게 밥이 죽이 되도록 오래 씹어 먹어야 하고, 식사 중의 물 섭취는 제한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서 거부하는, 타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은 익히 들어와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외부요인들로 인하여 지키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고, 이렇게 잘 지키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가진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BM을 실천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타입을 판정 받은 순간이 시작이라고 할 때 초기 몇 달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4달이 지나면 체내의 혈액이나 세포가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첫 3~4달을 잘 지키시면 몸이 과거에 건강했을 때의 상태로 돌아와 오히려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민감하게 강한 부정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그리고 이런 상태가 면역력이 안정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EBM에서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생로건사’ 사람은 태어나서 병들어 죽게 되어있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죽게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부디 이제부터는 건강한 식생활을 일평생 유지하시면서 늘 EBM건강인의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8월 허봉수 섭생 유전체 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