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단백질 부족, 그 대안은?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22-12-28 | 조회 | 6621 |
2020년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량이 평균 70.16g으로 집계되었으며, 나이대별로 보면 19~29세가 76.4g, 30~49세가 79.29g, 50~64세가 70.49g, 65세 이상이 54.13g으로 노인 이전에는 70g 이상을 유지하다가 노인(65세)이후에 54g으로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단백질 권장 섭취량이 kg당 0.8~1.0g인 것을 감안하면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에서 단백질 평균 섭취량이 약 70g으로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합니다.
그러나 위의 통계에도 언급되었듯이 단백질 섭취의 부족한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과다한 단백질 섭취와 유전체타입에 맞지 않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육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에는 식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필수 아미노산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나의 유전체 타입에 맞게' 섭취했을 때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동물성 단백질은 오히려 체내에 들어와 불완전 연소되어 독소, 가스 등의 찌꺼기를 만들 뿐이죠.
설상가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단백질에는 질소가 함유되어 있어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최종분해산물로 암모니아가 만들어집니다. 이 암모니아는 맹독성 물질로 빠르게 체외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적게 먹어도 체내 칼슘과 결합하여 다량의 수분과 함께 배출되고, 많이 먹으면 여기에 추가로 암모니아가 체내를 돌아다니면서 신체 기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적게 먹든 많이 먹든 우리 몸에 부담을 준다는 것이죠.
아래 표는 식물성 단백질 함유량을 나타낸 것으로, 흔히 섭취하는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한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함유된 단백질 함량도 부위마다 다르긴 하나 평균적으로 보면 20g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식물성 단백질의 함량이 높습니다.
만일 음식을 통해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백질 파우더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때도 자신의 유전체타입에 맞는 원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1순위로 중요하고, 원재료 외에 보존료 등의 첨가물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특성상 물에 타먹으면 밍밍할 수 있기 때문에 타입에 맞게 우유, 두유, 산양유, 밤꿀, 아카시아꿀 등을 이용하면 좀 더 맛있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