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이 만성피로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와같은 피곤함을 느끼는 증상을 통틀어서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정의합니다.  

만성피로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한데, 단순히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고혈압약,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감기약과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만성피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결국,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지만, 그 원인이 너무나도 다양해 단정 짓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이 정말 없는 걸까요? 

앞서 설명했듯이 만성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제대로된 숙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한데 왜 그런거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잠은 많이 자지만 제대로된 숙면을 못취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배가 부른 상태로 주무시나요, 배가 출출한 상태로 주무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밤에 잘때 출출한 느낌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끝나고 집에 가서 식사준비를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8시를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식사시작시간이 늦어지니, 그만큼 식사를 마치는 시간도 늦어지겠죠. 저녁을 일찍 먹는다고 해도 저녁이 되면 출출하니 군것질을 하게 됩니다.  

배가 고픈 상태 또는 출출한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소화기는 모든 일을 마친 상태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화기는 밤새 야근을 하게 되어 다음날 피곤할 수 밖에 없죠.  

결국, 제대로된 숙면을 취하려면 저녁에는 자신의 유전체타입에 맞는 음식을 ‘적은듯하게’ 섭취하여 소화흡수와 대사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자신의 식사시간이 너무 늦다면 고기와 같은 단백질 섭취는 최대한 피해주시고, 식사는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어렵다면 약선효소식과 과일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