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양제, 올바르게 선택하기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24-05-10 | 조회 | 2120 |
우리가 영양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체내 영양소가 부족’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진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공식품의 섭취 증가 및 채소, 과일 섭취 부족 가공식품은 다양한 조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상당량의 비타민이 소실된다. 또한,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채소, 과일 섭취가 부족하다 보니 비타민 섭취량 자체가 줄어든다. 둘째, 환경오염 식물은 땅 속에 있는 미네랄 등을 흡수하여 성장하는데, 오염된 토양에는 미네랄에 부족하여 식물이 갖고 있는 영양소 자체도 줄어든다. 셋째, 약물 복용 우리가 섭취하는 일부 약물은 비타민,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하고, 소비를 과속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항생제는 비타민B군, 엽산, 비타민K의 흡수를 방해하고, 당뇨약의 대표약물인 메트포르민은 엽산, 비타민B12 결핍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성들이 복용하는 경구 피임제도 엽산, 티아민, 비타민B9의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부족해진 영양소를 채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건강한 식품을 챙겨 먹기 어렵다 보니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영양제를 선택함에 있어서 아래 3가지 단계만 기억한다면 평상시 식습관으로 인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내 몸에 딱 맞는 영양제 선택하는 방법> 어떤 영양제가 좋은지를 이야기하기 전에, 현재 내 몸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평상시 소화제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위산분비 저하로 인해 비타민B12가 부족할 수 있으며,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은 유해한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증가하여 이를 무해한 영양소로 전환하기 위해 비타민B6, B9, B12의 소모량증가로 해당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첫째, 천연비타민(천연원료 비타민)인지 합성비타민인지 확인하기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제품의 원재료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원재료명이 단순히 ‘비타민C’로 되어 있다면 합성비타민이고,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 00% 함유)과 같이 적혀 있다면 천연비타민이다. 둘째, 부형제 확인하기 천연비타민인지, 합성비타민인지 확인했다면, 그다음에는 영양제에 첨가된 부형제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들어 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과 같은 부형제가 함유된 제품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나에게 맞는 원료인지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다. 아무리 천연원료로 만들어졌고, 부형제가 전혀 안 들어가도 나의 유전체 타입에 맞지 않는 원료로 만들어졌다면 내 몸에서는 전혀 쓰이지 못한다. 사용되지 못한 채 배설만 되면 다행인데, 문제는 우리 몸에서 쓰이지 못한 물질은 장내에서 부패되면서 독소로 작용하여 체내 여러 장기들을 공격하여 우리 몸을 상하게 한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천연비타민은 영양소 함량 자체는 높지 않다는 것이다. 합성비타민C의 비타민C 함량이 기본 1000mg이라고 한다면, 천연비타민C는 100mg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화 흡수율은 천연 비타민이 높기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낮은 합성비타민보다는 천연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만으로는 체내에서 필요한 양을 충족시키기 어렵기에, 평상시의 식습관과 병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