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건강한 사람일까?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24-11-04 | 조회 | 487 |
“당신은 건강하신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건강합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반대로 지금 건강한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문제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의학과 과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지만,
질병이 줄어 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자가면역질환도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고 있고, 대사증후군 환자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은 젊어서 건강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조차, 나이가 들었을 때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고, 자신 없어 한다. 그리고
그 심리를 반영이라도 하듯,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보험의 종류는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자신 없어 할까?
도대체 건강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암, 심혈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중증 질환에 걸리지 않는 것이
건강하다는 걸까? 반대로 소화가 안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생리통이 심하거나, 만성피로를 느낀다거나 등의 잔병을 앓고 있다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일까?
옛 표현에, ‘골골대는 사람이 오래 산다’ 라는 말이 있다. 아직까지는 이 말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골골 댄다는 것은 잔병이 많다는 것이고, 이는 우리 몸이 불편하다는 신호를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면역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면역은 한자로 불편함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를 뜻하는데,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불편함을 인지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해결 방안을 찾는다. 머리가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내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기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것이고, 혈당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내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결국, 건강하다는 것은 ‘아프지 않다’ 가
아닌, ‘아프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불편함의 증상을 단순히 없애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아닐까.
내 몸이 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식사와 생활을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지금의 건강이
100세까지, 생로병사가 아닌 생로건사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