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M소식
Dr.허봉수 컬럼
| 제목 | 임신 중에도 생태유전체 타입에 맞춰 식사해야 할까? |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25-08-27 | 조회 | 2926 |
![]() 임신은 여성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시기다. 그만큼 건강관리도 더욱 중요해지는데, EBM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많은 예비맘들이 임신을 하면 EBM을 중단해야 하는지, 제품 복용을 멈춰야 하는지 문의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임신을 했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EBM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타입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와 흡수가 잘 되고 대사가 원활해진다. 이는 산모가 적정량만 먹어도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산모 역시 적정량의 에너지를 섭취하게 되어 과도한 체중 증가나 임신성 당뇨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입덧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이는 우리 몸이 타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거부하는 생체방어신호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오히려 임신 전보다 더 철저하게 타입별 식사를 지키는 것이 좋다. 태아는 엄마의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엄마의 혈액이 맑고 깨끗할수록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임신 중 타입별 식사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M타입 예비맘의 경우 현미와 잡곡류, 민물생선인 미꾸라지, 각종 버섯류, 김과 파래 같은 해조류, 호두와 잣 등의 견과류가 도움이 된다. S타입 예비맘은 보리와 콩류,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 두부와 청국장, 굴과 조개류 같은 해산물, 제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유는 중성을 띠는 완벽한 영양 공급원이다. 엄마와 아기의 타입이 다르더라도 모유 수유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엄마가 섭생을 잘 지키지 않으면 모유에도 독소가 섞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후에는 체력 보충과 동시에 몸속 독소 제거가 중요하다. M타입의 경우 가물치나 잉어에 양파를 동량으로 넣고 달인 국물, 민물장어, 미꾸라지 요리, 파인애플과 석류 등이 좋다. S타입의 경우 호박, 해삼, 전복 등을 달인 음식, 두부요리, 배와 사과 등의 과일이 도움이 된다. 물론 호르몬 변화와 자궁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한 생명체가 태어나기 위한 소중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면, 건강하게 출산까지 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가 좋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타입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M타입은 국화차를, S타입은 대추차를 마시면 좋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나와 아기 모두를 위한 첫 선물이다. EBM과 함께 더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 생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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