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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공식품은 왜 먹으면 안될까?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1-06-30 조회 932


 

BBC 푸드(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Food)에서는 가공식품을 세분화하여 4단계로 분류한다.

 

1그룹: 비가공 또는 최소가공

가공되지 않았거나 최소한으로만 가공된 식품들로, 냉동 과일, 냉동 채소, 생선, 저온살균 우유, 100%과일 주스, 무가당 요거트, 향신료, 말린 허브 등이 속한다. 

 

2그룹: 가공된 요리 재료

가공된 요리 재료는 오일류, 버터 같은 지방류, 식초류, 설탕류, 소금류 등을 말한다. 

 

3그룹: 가공식품

한두 가지 요소를 하나로 혼합해 만든 식품이다. 훈제하거나 딱딱하게 만든 육류, 치즈, 신선한 빵, 베이컨, 염장 또는 설탕 견과류, 시럽, 맥주 및 포도주 통조림이 여기에 속한다. 

 

4그룹: 초 가공식품

보통 가정식 요리로 얻을 수 없는 성분들이 들어간다. 

 

우리가 여기서 눈 여겨 봐야할 것이 바로 ‘초 가공식품’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가공식품은 조금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 혹은 맛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공된 염장, 발효식품, 포도주 등으로, 제대로 된 방식만 활용하면 몸에 유익할 수 있다. 

 

반면에, 초가공식품은 가공식품과 목적은 유사하나 첨가되는 재료가 합성 화학물질이다. 합성 화학물질은 자연에서 구할 수 없는 물질로, 체내에 들어왔을 때, 소화 및 흡수가 전혀 되지 않고, 체외로 쉽게 배출되지도 않는다. 일부 첨가물의 경우 손발저림을 유발하거나, 일부 동물실험에서는 뇌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합성 첨가물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고, 각각의 부작용을 일일이 알아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식품들은 보존기간이 길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초 가공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식품 자체를 피하는 것이지만 여러가지 요인 등으로 인하여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앞의 1,2,3단계에 해당되는, 유전체타입에 맞는 식품들을 같이 섭취하여,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통해 소화 흡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첨가물들을 체외로 배출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나의 유전체 타입에 맞는 식품들을 잘만 섭취하면 생각보다 합성 물질이 첨가된 초 가공식품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식사 이후 간식거리가 생각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합성 첨가물의 부작용은 섭취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서야 나타나기도 하고, 다음 세대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허봉수섭생유전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