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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 왜 맞춤 밥상이어야 하나?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8-09-28 조회 1632

 

 

 

모든 생명체들의 건강은 그들 생체 세포가 좋아하는 친화력 있는 환경이 결정한다. 사람의  건강도 궁합이 맞는 밥상이어야 가능하다. 궁합이 맞는 음식물들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면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과, 맑은 혈액을 만들며, 영양소의 이용률을 높여 에너지 대사 효율이 좋아져 염증, 활성산소 등 독소가 최소화되므로 대사질환등 대부분의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에서 당기는 음식으로 영양소의 균형을 이룬 식사를 하면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사람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이 영양과다에 질병으로부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영양성분이 함유된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병적으로 쫓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항암식품이라고 알려진 인삼과 버섯 등 다양한 식품들을 평생 즐겨먹은 사람에게서 암이 발견되거나, 몸에 좋다는 콩을 즐겨 먹고 있는데 만성염증으로 평생을 고생하거나, 혈액을 맑게 한다는 양파즙을 3개월간 꾸준히 먹었는데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까지 다녀왔다는 등 심각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강의 핵심 용어는 면역(免疫)과 항상성(恒常性)입니다. 면역의 의미는 병[疫]에서 벗어난[免] 상태로 질병(疾病)과는 반대되는 안정된 상태입니다. 항상성은 혈액의 상태가 늘 안정을 유지하게 하는 균형감각기능시스템으로 외부 환경이 변해도 혈액 및 체내환경을 늘 안정하게 유지합니다. 우리 몸의 체온과 산소,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물론 혈당, 혈압, 성적 충동, 식욕 등과 우리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물, 소금, 햇빛, 음식물, 환경, 움직임, 마음안정 등)의 균형이 무의식적으로 이 항상성에 의해 정밀하게 조정됩니다. 

통증, 가려움증 등 다양한 불편한 증상 역시 면역시스템에 의해 적을 선별해 나를 살리려는 생체방어신호이지만, 생체내부가 불안한 상태가 되면서 몸의 방어시스템이 무너져 질병은 더 깊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 원인을 찾아 없애려는 노력보다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줄이거나 멈추게 하는 약물을 선택합니다. 가려움증 환자는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을 없애고, 당뇨 환자는 혈당강하제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등의 지속적인 약물 섭취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인 자연치유력은 더 약화되고, 면역 및 항상성시스템마저 더 무감각해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질병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유방안을 모색해야합니다. 그 해답은 “음식물과 식생활환경의 바른 선택과 실천” 에 있습니다. 즉, 자연의 질서대로 살면 됩니다. 

자연을 보면 모두가 친화력이 있는 상대와 짝을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뜨거운 사람은 시원한 곳을 찾고, 따뜻한 성질의 무는 서늘하고 습기가 풍부한 곳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서늘한 성질의 돼지는 따뜻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이들의 자연과의 짝짓기는 음양의 상대적관계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연구결과로 보면 아무리 영양의 균형을 이룬 음식을 먹었다 할지라도 그것이 내 몸과 친화력이 없다면 소화기, 장내 신경, 뇌세포들을 불안하게 하고 뇌신경화학물질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소화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활성산소 등 가스와 독소 생성으로 음식물 흡수와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섭취한 음식은 영양분이 되기는커녕 혈액 속을 떠돌다가 끝내는 질병을 만드는 독소물질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지금 현대인들이 믿고 따르는 통계적이고 일반적인 건강지식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25년간 환자 수만명을 지도하면서 나타난 놀라운 결과는 사람과 자연이 친화적인 관계의 영양 및 생활환경과 바른 짝짓기만 하면, 불치병으로 알려진 암, 간경화, 아토피피부염, 루프스, 고혈압,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비염, 정신불안 등이 약 없이 식생활만으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과 마음의 자극, 그리고 생활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유전체 타입과 식생활만 궁합을 맞추면 생체활성건강을 이루어 질병치유는 물론 미래에 발생될 치매 등 그 어떠한 질병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 자연스런 짝짓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EBM식생활 방안

1. 가공식품은 금기하며, 가능한 외식을 절제하며 집밥을 섭취합니다.

  (조미료는 천연 원료만을 기질에 맞게 사용)

2. 생체리듬 및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합니다.

  (수면, 배변, 식사 시간을 규칙성 있게 유지)

3. 자연 그대로를 섭취합니다.

  (물, 소금, 햇빛, 천연생식, 발효식품 등 자연물질 섭취)

4.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5.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신체균형, 깊은 호흡, 바로 앉기 등)

6. 생활 속에서 적절히 늘 움직입니다.

7. 절제, 감사, 배려를 생활화 합니다

 

 

2018년 10월 ebm센터 푸드닥터 허봉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