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이슈>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245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0년 186만 명에서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보니 소홀하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시력 감퇴와 각막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 및 증상> 

* 원인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로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 생성이 줄어 안구건조 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 가을 같은 건조한 날씨, 약물복용이나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눈물이 과다 건조되는 경우는 안건염이나 안검의 구조적 이상 등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 안약의 과다한 남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 

1. 눈이 침침하고 자극감을 느낀다. 

2. 눈이 마르고 뻑뻑하다. 

3. 실 같이 끈적끈적한 점액성 물질이 분비된다. 

4. 눈이 따갑고 시리다. 

5.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불편함을 느낀다. 

6. 장시간 독서, 렌즈 착용 시 증상이 더 심해진다. 

<예방법>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은 한 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2. 눈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본다. 

3. 실내 온도는 섭씨 18~24도, 습도는 40~70%를 유지한다. 

4. 모니터 화면은 눈높이에 맞추고 밝기는 중간으로 설정한다. 

5. 이동 중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은 눈에 피로감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M타입] 파래, 호두, 아마씨,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아사이베리, 살구, 달걀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안구 표면 점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시력감퇴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당근에 있는 카로틴 성분은 눈으로 가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S타입] 고등어, 삼치, 꽁치, 미역, 들깨, 들기름, 늙은 호박, 시금치, 복분자, 블루베리, 구기자 

블루베리 속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망막과 동공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나 뻑뻑함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력 개선, 야맹증 예방, 백내장 예방 등 안구 건강에 전반적인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