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영 (남/21세/M타입)
주증상 : 비만, 당뇨, 간질환, 위장장애
저는 2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직장이 집과 거리가 멀어 자취 생활을 약 1년 정도 했습니다. 누가 챙겨주지 않으니 생활은 자연스럽게 불규칙해졌고, 편한 것만 쫓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먹고 싶을 때만 밥을 먹었습니다. 어떤 날은 1끼 먹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3끼 먹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 외식과 가공식품으로 과자와 치킨, 중국 음식을 주로 섭취하고, 폭식도 빈번했습니다. 그러한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의 몸무게는 10kg 이상 증량되어 있었고, 소화기능도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살이 많이 찌다 보니, 옷은 늘 추리닝에 편한 옷들.. 거울 보는 것이 귀찮고 싫어졌습니다. 그러던 차 약 1달 정도 섭생을 먼저 실천하신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EBM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벌써 지난 1월이네요...
‘처음에는 남자 혼자 자취 하는데 어떻게 해’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유전체 타입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를 해보니 혈당 수치와 간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젊은 나이에 평생 병원약 신세를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이 번뜩 들더군요..
사실은 아직도 배운 대로의 100% 실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섭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만큼은 적극적으로요. 어머니가 정성스레 만들어서 보내주신 반찬도 먹고, 처음에는 녹즙도 챙겨 먹었습니다. 그리고 약 4개월 만에 검사, 상담을 하러 EBM센터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체중도 6.8kg이나 줄어 있었고, 불안정하던 혈당과 간수치도 정상으로 회복했습니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화도 더 잘되고 키도 더 큰거 같고요.. 이제야 20대 초반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이제부터는 전혀 하지 않았던 운동도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또 변해갈 제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매일입니다. 이토록 좋은 것을 알게 해주신 부모님께, 그리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EBM센터 직원 분들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실천율]
식사 7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