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은 (F/37세/S타입)
주증상 : 월경성 기흉, 자궁내막염, 불임, 냉증
제가 섭생을 지인으로부터 처음 소개받고 찾게 된 것은 올해 4월입니다.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 시술을 6회 진행하는 동안 자궁내막증은 더 심해졌고 결국 월경성 기흉까지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기흉은 4달동안 3차례나 발생했고 결국 작년 4월경 기흉수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3개월 간 기흉이 생겨 아산병원에 갔더니 월경성 기흉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공수정 시 복용한 클로미펜의 부작용으로 자궁내막증이 심해져 월경성 기흉이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그 후 올해 2월에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했으나 8주차에 계류유산수술까지 하게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로 이비엠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먼저,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셨던 HDS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Food makes you라는 슬로건이 저의 온몸의 세포들을 깨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믿고 맡겨보자’라는 마음으로 식사, 녹즙, 달인물과 EBM제품, 대체의학치료를 병행하게 되었고 돌이켜보면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몸의 냉증이 심했기 때문에 센터에서 온열치료를 병행했고, 집에서도 자기 전 매일 족욕을 실시했습니다.
섭생을 실천하며 저의 식습관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물론 찌개류, 분식류 및 수분섭취량이 적은 것은 특히나 S타입과는 맞지 않는 습관이었습니다. 또한, 현미가 좋다고 하여 현미와 찹쌀을 넣은 밥을 지어 먹었으나, S타입에는 맞지 않는 것이더군요.그래서 밥부터 바꾸었습니다. 이전에는 넣지 않던 팥, 통밀, 메주콩, 녹두를 넣어 S타입 맞춤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밀가루가 맞는 타입이었으나 이전에 즐겨 먹었던 면, 빵류에는 저와 맞지 않는 계란이나 우유,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도 바뀌어 순수 밀가루만 들어간 식품만 선별해 섭취했습니다.
또, 많이 바뀐 점은 생야채를 매일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맞는 상추, 양상추, 오이 위주로 샐러드를 먹었고, 이렇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식품들도 나와 궁합이 맞다면 보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야채 뿐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이 그대로 흡수되는 형태인 녹즙을 마시기 위해 녹즙기도 구매했습니다. 타입에 맞는 음식이라 그런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더군요.
그러자 점차 배변도 편해지고 체지방도 4.5kg이나 감량되었습니다. 매달 재상담마다 이비엠에서 검사했던 생체활성도도 많이 올라간 것 만큼 저의 컨디션도 쑥쑥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실천 중 남편이 화색이 좋아졌다고해서 남편도 함께 타입처방을 받았고 실천 중입니다. 저와 반대 타입인 남편과 함께 실천하면서 약간의 부담감에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에게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육류나 곡류와 같은 것들 위주로 실천도록 하니 남편도 점차 잘 따라오더라구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실천하니 초기반응 중 하나였던 피로감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섭생 실천 중 병원에서 다시 양약 야스민정을 처방받았지만 원장님과 상의한 결과 3개월 간 열심히 한 후에 그 때 양약 복용을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불안함도 있었지만 이왕 하는 거 끝까지 EBM법을 따르자 라는 굳은 의지로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허봉수 원장님 말씀대로 실천하자 역시, 건강은 제 곁으로 와주었습니다.
가장 큰 기쁨은 더 이상 월경성 기흉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유산 수술 후 걱정했던 월경도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무척 행복합니다. 아직은 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점차 호전되고 있어 곧 있으면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요즘엔 주변 지인들과 모두 함께 섭생을 하고 싶어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전과 다르게 제가 많이 건강해지고 밝아진 모습을 보시고는 많은 분들이 섭생센터를 찾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섭생을 실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과 굳은 의지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담당 영양사와 상담을 하며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었고 계속해서 실천을 권유받았습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실천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습니다. 섭생을 만난 후부터 제 삶은 희망으로 가득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