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영 (F/2002년생/M타입)
주증상 : 아토피성피부염
저는 김O영과 김O상의 엄마입니다. 두 아이 모두 어렸을 때부터 발과 다리로부터 아토피가 시작되었고, 점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병원과 한의원을 다녔고, 알레르기 검사도 받아 보았습니다. O영이는 발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여자아이라서 더욱 민감할 정도의 증상이었습니다. 어딜 가던지 제 피부 때문에 내성적인 면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3-4개월 전 여름방학 때 EBM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EBM에 와서 처방전을 받았을 때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방법들을 강구해 왔을 때도 좋은 결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EBM센터의 이 방법이 과연 옳은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왔으니 한번 실천해보자는 마음으로 정말 허봉수원장님과 영양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데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방학 때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실천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학을 하고 나서는 학교에 가야 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경 써서 챙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영양사 선생님이 도시락을 싸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두 아이가 타입이 달랐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한 O영이는 완벽히 도시락을 쌌고, O상이는 밥만 싸서 학교에 보내었습니다. 아토피이기 때문에 호전도가 더딜 수 있고, 어쩌면 몇 차례 완전히 뒤집힐 수 있다고 영양사 선생님이 말해 주실 때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아지겠다는 소망과 걱정으로 2달쯤 되었을 때 O상이 경우는 호전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속이 더부룩하다는 O상이가 더 이상 더부룩해서 밥을 못 먹겠다는 말도 안 했습니다. 오빠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O영이도 거기에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정말 내가 억지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 스스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O영이는 처음에 코피도 잘 나고, 입 냄새와 가스 냄새도 심했습니다. 발에 진물이 나서 발톱이 빠져나오고, 걷지도 못 하였습니다. 그렇게 심했던 O영이도 피부까진 아니었지만 똑바로 걷는 모습이 보였고, 입 냄새나 가스 냄새가 없어졌습니다. 3개월을 막 지나고부터는 O영이까지 호전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달라져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처음 EBM에 와서 실천을 시작하는 분들은 불안하고 초조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누구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내려놓고, 정말 나아진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실천율]
식사 = 실천율 100%
녹즙 = 직접 짠 녹즙 / 동결건조 가루
달인물 = 직접 끓인 달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