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EBM센터 방문 계기
무릎통증이 점점 잦아지고 심해져서 MRI검사를 해보니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무릎 통증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고 위가 편해야 무릎도 편해진다고만 했습니다. 평소에 소화력이 좋고, 식사 시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한 저는 별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인 분께서 소화가 잘 돼야 한다며 EBM센터를 소개 해 주셨고, 통증이 심한 탓에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건강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각증세만 없었을 뿐 7년째 고지혈증으로 약을 먹었고, 방문하기 10년 전 자궁적출로 7~8년간 꾸준히 호르몬제를 복용하다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잦은 두통으로 가끔 약을 복용했고, 유방에 석회질 혹이 자꾸 생겨 정기검진도 받고 있었습니다. 또 5년 전부터 체중이 증가해 관리가 필요하던 때였습니다. 이런 몸 상태를 위해서도 그랬지만 원래 성격도 고지식한 편이라 섭생에서 시키는 그대로 실천 해 보았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저는 쇠고기를 먹는 M타입입니다. 평상 시 가려먹는 사람들을 보면 흉을 봤던 제가 체질에 맞게 가려먹는 것도 힘들었지만,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고 자주 먹는 생선이나 어패류를 안 먹는 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무릎이 아픈 것 보단 낫겠다 싶어 철저하게 했습니다. 식사 때마다 충분한 채소를 먹었고, 아침은 직접 만든 요거트에 파인애플을 넣어 먹는 등 실천을 잘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결과는 제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두 달이 다 되어가도록 단 1kg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EBM센터에서는 체질상, 연령상 대사가 정상화되기까지 3개월은 걸린다고 해서 열심히 따랐더니 꿈적도 않던 체중이 거짓말처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부터 먹는 것도 너무 수월해졌습니다. 가능하면 현미밥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등 외식만 빼면 어렵지도 않고 생각보다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3. 복용약물 변화/건강상의 변화/컨디션의 변화 등
먼저 고지혈증 약부터 중단 했고, 처음 방문 했을 당시 62kg이었는데 3개월 동안은 꿈적도 않던 체중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55kg으로 딱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체중이 감소되고 독소가 빠지면서 그렇게 심하던 무릎통증은 지금은 아예 잊고 지낼 정도입니다. 사는 곳이 제주도라서 자주는 못가지만, 1년에 한번 병원 검진을 위해서 서울을 가면 꼭 EBM센터에 들러 상담을 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예비 EBM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
여러분들도 저처럼 열심히 EBM센터 원장님과 영양사선생님을 믿고 섭생을 해 보세요!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