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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섭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EBM센터 방문 계기
평소 큰 병은 없었지만 몸이 항상 무겁고 좋지 않아서 해마다 종합검진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2006년 쯤 고혈압 진단을 받고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등 약을 복용해 왔고, 약하지만 부정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 안인데도, 잠자리에 누우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늘 불편하였고, 이유 없이 부종이 심해져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손과 눈이 붓고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옷은 맞지 않고 몸은 자꾸 무거워지다보니 기쁜 일이 없고 마음이 항상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을 통해 EBM통합의학센터를 알게 되었고,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센터를 방문하여 유전체 타입 검사를 받았습니다.
2. 섭생 실천 후 식생활 변화
S타입이라 즐겨먹던 당근주스나 치커리 차는 몸에서 잘 쓰이지 못하여 피하라 하였습니다. 반찬으로 손쉽게 먹어오던 계란도 먹지 못하고 밑반찬이나 국, 찌개 등을 할 때 늘상 사용되는 고추장,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사용할 수 없었기에 걱정은 있었지만 건강해 질 수 있다는 믿음에 큰 반감은 없었습니다. 또한 평소 건강식품 같은 것은 일체 싫어하여 먹지 않았는데, 해독을 하고 몸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우선되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디톡솔, 하이엔자임, 비움 등을 구매하여 먹었습니다.
실천을 시작하면서 음식 간을 맞추는 것이 걱정이 있었지만 낙지젓갈이나 가리비젓갈을 많이 이용하며 간을 맞추니 감칠맛도 나고 속도 편안하였습니다.
3. 복용약물 변화/건강상의 변화/컨디션의 변화 등
처음에는 방귀가 많이 나오더니 딱 1주일이 지나자 가스도 없어지고 늘 고생하던 부종이 사라졌습니다. 항상 온 몸이 붓고 쥐도 잘 나고는 했는데, 소화도 잘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가벼운 몸을 직접경험하고 나니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몸무게보다도 신체사이즈가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77사이즈가 꽉 껴 옷을 입거나 살 때도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옷이 점점 헐렁해지며 남는 부위가 커지고 있어서 매번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6년가량 복용해오던 혈압약은 한번에 중단하지는 못했지만 혈압도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미비하게 잡히던 부정맥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화, 배변은 물론이거니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좋아지며 몸이 정말 가벼워졌다는 것을 느끼면서 예전에 체중증가로 인해 불편하고 예민하던 마음도 단박에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4. 예비 EBM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
면역력을 비롯하여 호르몬균형과 자율신경균형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것을 그래프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더 열심히 실천하고 싶은 의욕이 불끈 솟았습니다.
나의 유전체타입을 바로 알고 내몸이 원하는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른분들도 하루 빨리 저와 같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전체 타입 검사를 받고 식사 실천을 해 보시길 꼭 권면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