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EBM 소식 인사이드 스토리
제목 겨울철 혈압관리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4-02-05 조회 2638

 

 

1.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된 상태를 말하며 성인의 경우 안정시에 두 번 이상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은 혈관속의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혈관벽의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이며 그 원인은 혈액이 통과하는 혈관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벽이 두꺼워져 통로가 좁아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혈액의 점도가 진하거나 심장이 약해서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진 탓이기도 하다. 

 

2. 겨울철 고혈압 주의해야 하는 이유

겨울철 혈압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한파로 인해 기온이 내려갈수록 우리 몸의 대사활동이 감소하고 혈관 역시 움츠러들기 쉬워 다른 계절에 비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찬 공기에 갑작스레 노출되면 추위를 느끼는 동시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뇌의 명령에 의해서 혈액 속으로 보내지고, 체열발산을 막기 위해서 자율신경이 작용하여 몸 표면의 말초혈관이 수축되며, 이로 인해 피의 공급이 줄게 된 심장은 떨어지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 더 빠르게 운동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심장에 커다란 부하를 주게 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특히 노인들은 추위에 적응력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이비엠의 고혈압 영양치료법

  1)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종류로 선별하여 영양의 균형 맞추기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음식물을 먹어 몸 속에서 완전연소가 이루어지면 혈액에 불순물이 잔류할 수 없고 혈관벽이 더러워질 염려가 없다. 고혈압과 같은 혈류 문제는 심장 때문이 아니라 혈관 내의 항체 물질 및 이물질 생성과 혈관벽의 활성에 좌우되므로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식사 만으로 혈압은 조절될 수 있다. 

 

 2)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을 통해 표준체중 유지하기 

   비만이 되면 혈액순환이 늘어나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게 된다. 그래서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벽이 두꺼워지기도 한다.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탄력을 잃어 혈액의 압력을 이겨내기 어려워진다. 체지방 분포 형태, 인슐린 정도, 지방세포의 형태 등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 

 첫 달은 3-4kg, 그 다음달부터 1~2kg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중 조절을 할때는 반드시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3) 염분섭취 제한하기 

 음식에 첨가되는 소금뿐 아니라 가공과정에서의 첨가, 식품자체의 나트륨 함유, 식수 등을 통해서도 나트륨을 섭취하게된다. 또한 항생제, 제산제, 기침약, 안정제, 진통제 등 나트륨이 함유된 약제도 상당히 많이 나트륨 섭취 경로는 매우 다양하다. 소금을 기준으로 경증 고혈압인 경우 5g/일, 중증 3.5~5g/일, 악성 3.5g 이하/일로 조절이 필요하다. 해조류의 알긴산은 체내의 식염 흡수를 억제하므로 다시마, 미역, 김등의 해조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소금을 사용할 때는 유기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일염을 선택하도록 한다. 

 

 4) 질 좋은 단백질 섭취하기 

고혈압 환자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 콜라겐 합성에 문제가 생기므로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소화, 흡수 할 때 생길 수 있는 독성이 생기지 않아 장기손상 예방에 효율적이다. 

 

5) 변비 예방하기

노폐물을 배설하여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6) 칼륨의 섭취 늘리기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면 고혈압 발생을 예방하고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개선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칼륨의 섭취는 나트륨의 재흡수롤 방해하고, 나트륨 펌프를 항진시킨다. 생과일, 채소와 같은 식품으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7) 칼슘의 섭취 충분히 하기 

많은 역학연구에서 낮은 칼슘의 섭취가 고혈압 발생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칼슘은 혈관의 탄성을 증가시키고 신경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 분해시 생긴 산성 독소를 중화시킨다. 

 

8) 카페인, MSG섭취 제한하기 

카페인은 단기간 내에 급격히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유전체 특성에 맞는 종류라도 고혈압 환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조미료인 MSG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9) 총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하기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은 혈관 확장 및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체로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물성 기름이나 어류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혈압을 내리고 혈전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0) 비타민, 무기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기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는 담즙을 흡수하여 대변으로 배설시킴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식염에 의한 혈압 상승작용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4.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는 타입별 레시피 제안

 

[M타입 저염 쌈장]

재료 

아몬드 30g 

옥수수된장 4Ts 

다진마늘 1ts 

고춧가루1ts

현미칩(또는 옥수수칩) 10g 

 

1 분량의 아몬드에 아몬드가 잠길정도의 물을넣고 갈아준다. 

2 볼에 옥수수된장 4Ts와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첨가하고  갈아진 아몬드와, 아몬드물을 함께 넣어준다. 

3 현미칩을 부셔서 함께 넣어준다 

4 기호에 따라 파, 후추 등을 넣어준다

 

 

[S타입 저염 쌈장]

재료

된장 4Ts

캐슈넛 30g

케일(또는 호박잎) 2장 

삶은콩 2Ts 

 

1 콩은 물에 불려 삶아 준다. 

2 삶아진 콩을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갈아준다. 

3 케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짜서 쫑쫑 다져준다. 

4 된장에 다진 삶은 콩과 잘게 썰어진 케일을 넣고 섞어준다. 

5 분량의 캐슈넛과 캐슈넛이 반정도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갈아준 후 4에 섞는다. 

6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 등을 첨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