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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지정맥류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24-07-04 조회 5162
1. 하지정맥류란? 

정맥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이다. 특히 팔다리에 분포되어 있는 정맥은 근육 사이에 놓여있는 큰 심부 정맥(Deep vein)과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 그리고 이들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 정맥(Perforating vein) 3가지가 있다. 하지 정맥류는 그 중에서 표재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다리의 정맥은 심장과 거리가 멀다보니 혈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약하고 중력을 거슬러 심장으로 이동해야해서 판막의 힘이 약해지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이렇게 역류하는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면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늘어나고 피부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게 된다. 하지의 모든 정맥이 심장을 향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일부 정맥 중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중력을 이기지 못해 오랫동안 거꾸로 흐르면서 압력을 받아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부종, 다리가 무거운 느낌, 다리저림, 피로감이 나타나며 허벅지보다는 종아리를 위주로 저리며 활동을 할 때는 괜찮다가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심해진다. 주로 다리의 혈관이 부풀어 올라 있는 경우에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간지럽고, 자주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날 수 있다. 

 

2. 하지정맥류의 증상 

1. 다리가 자주 붓는다                         
2.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           
3. 다리에 피로감이 든다                   
4.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쥐가 난다 
5. 잠을 자다가 찌르는 느낌이 든다 

 

3.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과 예방방법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지게 된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압박 스타킹 착용(Compression Stockings) 
압박 스타킹은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 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다리를 높이 올린 자세로 휴식 
*적정 체중 유지 
*가벼운 보행 및 운동 
*저염식 실천하기 

 

4. 하지정맥류에 좋은 타입에 맞는 식품 

[M타입] 
아보카도, 마늘, 아몬드. 호두,비트, 양파  

[S타입] 
포도, 감귤류, 메밀, 두부, 고등어, 가지, 미역,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