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만성신부전 관리법과 타입에 맞는 음식들을 살펴보자 | ||||
작성자 | 이비엠센터 | 작성일 | 2025-01-11 | 조회 | 152 |
1. 만성신부전이란? 신장은 강낭콩 모양이며
후복막 척추 좌우에 하나씩 위치한 장기이다. 사구체라 불리는 미세한 모세혈관 덩어리와 신네뇨관으로 구성되어
여과와 흡수의 기능을 한다. 하루에 약 200L의 수분을
거르고 재흡수하여 체액과 전해질을 조절하여 신체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것 외에도 노폐물의 배설, 대사
및 내분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신부전이란 네프론이 점진적으로 퇴화되어 배설 기능이 정상인의 30% 이하로 감소된 상태다. 만성적으로 병이 계속 진행되어 신기능이
더 많이 떨어지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을
취하게 된다. 2. 만성신부전의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신장염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사구체신염, 루프스, 신결석, 요로폐쇄, 네프로제증후군 등 다양하다. 3. 만성신부전 관련 신체기관 및 증상 진행과정은 잔여 신기능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구분한다. 잔여 신기능에 따른 혈액학적 이상 반응 및 증상은 다음과 같다.
1기는 신기능 50%에 해당하며 신 예비력이 저하되는 시기이다. 신장의 예비 기능이 감소되어 있으나 대사 능력은 충분하여 체액의 항상성 유지에 지장 없고 혈청 화학상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 시기이며 사구체여과율 감소, 네프론 세포수 감소, 네프론 세포크기가 증가하는 혈액학적 이상이 시작된다.
2기는 신기능이 30~50% 남아있는 시기이며 신기능의 부전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세뇨관의 재흡수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이며 경증의 질소혈증, 경증의 빈혈, 다뇨, 야뇨의 증상이 나타난다.
3기는 신기능이 5~30% 남아있는 시기이며 네프론이 손상되어 사구체 여과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시기이다. 혈액학적으로는 고질소혈증, 산혈증, 혈청 인 상승, 혈청 칼슘 저하,빈혈 수치에 이상이 생기며 스트레스 시 요독증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심각한 단계인 4기는 신기능이 5% 이하로 감소된 상태이며 요독증의 시기이다. 신장이 거의 제 기능 수행하지 못하므로 이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투석, 신장이식을 실시한다.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요독 증상은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고칼륨혈증, 나트륨 저류, 대사성산증, 저레닌성 저알도스테론증, 저칼슘혈증,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경한 고마그네슘혈증, 고인산혈증과 이로 인한 산증, 고혈압, 동맥경화성 심장병, 심낭염, 빈혈, 백혈구 기능장애, 혈소판 기능장애(출혈 경향), 식욕부진, 오심, 구토, 위장관출혈, 골연화증, 골경화증, 중추신경계 이상(수면장애, 피로감, 두통, 경련, 혼수, 정신이상), 말초신경계 이상(감각이상, 지각이상, 운동신경장애, 하지불안증후군), 근위근무력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무월경증, 성기능장애, 당부하 이상, 고지질혈증, 통풍, 세포성 면역장애, 백혈구 기능장애, 피부소양증, 색소침착, 반상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4. 이비엠의 만성신부전 질환 치료법 신장질환 치료의 목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염증을 막고, 최종산물은 노폐물(독소)을 최소화하며 식사 조절을 통해 혈액 조절을 정상화시키고, 산-알칼리 균형을 유지함으로서 혈류의 흐름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 있다. 치료방향은 다음의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조식을 거르거나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독소를 배출한다. 2.
소화흡수가 좋은 식품을 골라먹고 소식하는 습관으로 음식물을 완전 연소시켜 몸 안에 찌꺼기를 만들지 않는다. 3.
대사를 촉매하여 신장 기능을 높인다. 4.
신진대사기능을 증진시키는 간, 소화기, 신장, 폐 등의 장기를 자극한다. 5.
때에 따라 식염과 단백질의 섭취를 적절히 제한하고, 비타민류와 무기질 함유 식품은 충분히
섭취한다. 나트륨 제한은 2000mg (1일 소금 5g)이내로 제한하는데 대부분의 식품에 나트륨이 400~800mg (소금 1~9g)존재하므로 소금이나 장 류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1200~1600mg (소금 4~5g)이다. 이것을
환산하면 1일 소금 사용량은 2.5작은술이며 이것은 간장 5작은술, 고추장 또는 된장 2.5큰술과
같은 양이다. 부종이 있거나 소변량이 감소할 때, 중증 네프로제
증후군이 있을 때, 심부전 등 합병증이 있을 때 식염 섭취를 엄격히 제한한다. 소변량이 1일 500ml이하이면
염분은 1~2g 섭취가 바람직하다. 염분을 제한하는 대신
향신료를 잘 이용하여 식욕증진을 돕는다. 반면, 신부전 초기에는
최소의 소금 섭취가 필요하며 이때는 반드시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을 사용하도록 한다.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음식물로
섭취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고, 쓰고 남은
것은 요소라는 노폐물을 만들며, 요소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감소하면 요소가 배설되지 못하여 몸에 쌓이게 되고,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기능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특히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지 않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우 신장의 부담이 훨씬 가중되므로 개별 특성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를 너무 줄이면 근육질을 분해하여 소모되므로 자신의 신장 기능에 알맞은 일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체중 1kg당 0.4~0.6g 정도가 적당하며 보통 20~30g/d의 저단백식을 섭취한다. 쇠고기, 닭고기, 우유, 달걀, 두부 등 흡수율이 좋은 단백질 중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재료를 선별하여 필요량의 50%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한다. 단백질을 제한하는 대신 필요한 열량은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보충한다. 단백질 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1일 1800-2000kcal의 고열량을 섭취한다. 식욕이 없더라도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실시하여 에너지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한다. 투석을 하는 경우에는 단백질 제한을 하지 않는다. 혈액투석 시 1.2~1.4g/kg, 복막투석 시 1.3~1.5g/표준체중kg로 단백질을 제공하고 복막염이 있을 경우 단백질 섭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6.
칼륨, 인의 섭취를 줄이는 반면 칼슘의 섭취를 늘린다. 칼륨 제거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 환자는 소변량이 감소하여
1일 1000ml이하가 되면 음식물에서 섭취하는 칼륨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7.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체리듬을 유지한다. 안정을 취하고 몸을 보온하되, 신장의 혈류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기능의 정도에 알맞은 운동과 활동범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5. 신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타입별 식품 제안 - S타입 : 팥, 검정콩, 밀가루음식, 메밀, 녹두, 강낭콩, 보리, 더덕, 오이, 상추, 양상추, 우엉, 질경이, 전복, 정어리, 모시조개, 게, 해삼, 새우, 바나나, 딸기, 콩기름, 어류알, 칡, 결명자 - M타입 : 율무, 옥수수, 고사리, 무, 미나리, 죽순, 양파, 버섯, 연근, 두릅, 감자, 신선초, 파슬리, 부추, 당근, 가물치, 달걀, 잉어, 메기, 밤, 파인애플, 수박, 은행, 호두, 파, 마늘, 마, 아스파라거스, 식용달팽이, 영지, 익모초, 두충, 옥수수수염, 생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