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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광염 경보, 잘못된 식생활에서 찾자!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7-07-02 조회 3996

 

 

소변은 또 하나의 건강의 척도! 조금만 신경써서 체크해 본다면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있다.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바로 알면 여름철 폭염과 습한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성으로 발병이 급증하는 방광염도 예방이 가능하며 설령 발병이 되었더라도 초기에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던 방광염이 최근 들어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증가하고 있다. 오랜 좌식 생활을 하는 수험생, 밤낮으로 바빠 화장실도 못가는 직장인,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초래한 결과다.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 같다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을 때,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질 때, 소변 색이 너무 탁하거나 혈이 섞여 나올 때는 방광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여성들에게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 채로 방관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의 소리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방광염이 악화되면 빈뇨, 급박뇨, 야간 빈뇨, 통증, 농뇨, 혈뇨 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하복부통, 골반통, 성교통, 하부요통 등이 굉장히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고통을 호소한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일차적으로는 몸에 맞지 않는 항원 물질로 인한 염증과 심한 스트레스가 주범이며,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 흔하며 단순 급성 방광염 형태로 병원성 대장균의 감염이다.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변을 본 후 휴지의 방향을 앞에서 뒤로 하며, 소변 후에는 자극이 없도록 물기를 제거해 주는 등 행동패턴을 개선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무리한 성관계를 피하고 관계 전, 후로 청결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그 외에도 바쁜 생활 속에서 화장실 가는 시간을 놓쳐 소변을 오래 참는 것, 무더위가 계속된다고 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과도하게 쐬는 것, 그리고 몸에 달라붙는 옷차림이나, 짧은 바지 및 스커트를 즐겨 입는 것도 자궁 건강과 방광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체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항문과 질에 가까워 세균의 감염이 쉽게 때문에 방광염에 걸릴 확률은 훨씬 높으므로 특히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도 되도록 면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고 집에서도 아랫배 찜질 등을 통해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병원성 대장균 감염의 근원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면역력이 가동되도록 인스턴트식품이나 튀긴 음식, 화학조미료, 설탕, 지방이 많은 육류 등을 삼가는 것은 기본, 유전체 타입에 맞는 식단을 원칙으로 하여 식물성 단백질과 생식의 섭취 비율을 늘린다.

또한 탄산음료, 카페인이 든 초콜릿 등을 피해야 하며 덥다고 해서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식생활을 조절함과 동시에 스트레스 조절만 잘 한다면 당신의 방광 건강은 언제나 청신호일 것이다.

 

<방광염 개선을 위한 EBM 생활수칙>

 

1. 배뇨훈련을 시행한다.
규칙적인 배뇨를 위해 배뇨일지를 기록하면서 배뇨간격을 조금씩 늘려가는 배뇨훈련을 시행한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1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본 다음 1주일 단위로 30분씩 늘려 배뇨 간격이 4시간이 될 때까지 실시한다.

 

2.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 배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변 색깔이 투명한 옅은 갈색이 될 정도로 물을 마셔야 한다.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만큼 수분 섭취가 되지 않으면 소변 농도가 짙어져서 방광이 더 자극받기 때문이다. 물을 먹을 때는 가급적 유전체 타입에 맞는 달인물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생식의 섭취를 늘린다.
자극적이거나 너무 단 음식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유전체타입에 맞게 섭취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타입별 달인물
S타입 : 뽕나무껍질(뿌리), 어성초, 쇠비름
M타입 : 율무, 삼백초, 옥수수수염

 

타입별 권장식품
S타입 : 양배추, 호박, 오이, 시금치, 고구마, 바나나, 포도, 배, 미역
M타입 : 무, 감자, 당근, 양파, 치커리, 파인애플, 수박, 김, 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