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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연 칼슘제의 허와 실
작성자 이비엠센터 작성일 2017-03-09 조회 2918

 

칼슘제의 역습!  

 

[ 얼마 전 빙판길에 미끄러지다 짚은 손목의 통증이 가시질 않자 병원을 찾은 20대 직장인 김희영씨(28)는 뜻밖에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골다공증은 어머니 세대에나 있는 질환이지 20대인 자신이 걸릴 것으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김씨가 젊은 나이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것은 몸매 관리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

 

최근 들어 뼈대가 약한 한국인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71만8857명이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2013년 74만4820명, 2015년에는 76만7099명으로 늘었다. 골다공증 예방하면 누구나 칼슘 보충을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어지간한 가정이면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무기질 중 체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칼슘은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인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칼슘은 세포 내외액에 이온상태로 존재하면서 혈액 응고, 신경자극 전달, 근육의 수축 및 이완과 같은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음식이 아닌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인다는 임상시험이 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미국에서는 골절을 예방할 목적으로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권고하지 않는 다는 가이드라인까지 발표했다.
건강을 위해 복용한 칼슘제가 오히려 심근경색, 뇌졸중 등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되면서 그래도 천연으로 만든 제품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여 천연칼슘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천연 칼슘제 라고 하더라도 화학부형제의 첨가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복용 시 신장질환, 세포기능 저하, 성장 억제, 적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천연칼슘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은 유전체 타입에 맞는 원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해조가 맞지 않는 m타입일 경우, 해조칼슘을 장기적으로 섭취한다면 체내에서 독성으로 작용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되는 법!
과잉 섭취된 칼슘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다 음이온과 결합하여 조직이나 기관에 쌓이며 석회화를 일으키면서 장기의 기능을 퇴화시킨다.
물론 응급할 경우(ex.골다공증 또는 사고로 고관절이 나갔을 경우)에는 칼슘제 보충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칼슘제나 칼슘농축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은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질병과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따라서 가장 좋은 칼슘제는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음식’ 이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