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는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온 민간방문단 일행이 경주시보건소가 마련한 의료관광활성화 및 힐링시티 조성을 위한 힐링토크에 참석했다. 일본의 장수촌으로 이름난 오키나와현의회 도오마 모리오 의원을 단장으로 해 의사와 간호사, 사업가, 지방 방송국 대표 등 9명의 오키나와현 민간방문단원들이다.

이날 이들은 정강수 경주시부시장을 비롯해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허봉수 동국대 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 내 EBM섭생센터 원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등 경주지역의 관계인사 20여명과 함께 자리한 다음, 오키나와현 섭생클리닉 관련 인사들과 경주시보건소가 추진하는 힐링시티 조성을 위한 토론에 나섰다.

경주시가 몇 년째 추진하고 있는 ‘힐링시티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김미경 보건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장수촌으로 이름난 오키나와현의 현황설명에 이어 허봉수 EBM 원장의 섭생클리닉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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