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름이 최준국입니다 m타입이고요

요즘 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기침도 잦고 도라지 말린것 끓여서 주었는데 안마시네요 어떤집은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다 하는데 우리집 아이는 쌈장하나에도 밥비벼서 잘 먹습니다

되려 아빤 기분이 안좋거나 맛이 없으면 간이 안맞으면 똑같은거 주면 손을 안댑니다 

걱정입니다 아침마다 밥대신 믹스커피 한잔으로 시작하고요

된장국을 좋아하는데 쌀된장사다 끓여 줘봤는데 손도 안데더라구요

한번은 m타입으로 있는걸로 대충 김밥을 해줬었는데 사먹는 김밥과 똑같지 안다며 반줄 먹어주었고요

결혼하면 살이쪄야하는데 못챙겨주어 결혼전과 비교해서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밖에서 사먹고라도 들어오면 좋겠는데 라면만 사들고 들어와 끓여 먹고 있습니다 

동태찌게를 좋아하는데 해보려니 부재료는 m타입인듯 하던데 주재료 생선이 m타입으로 사려니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어마무시하네요

음식실력이 안되서 타입이다른 어린아이 챙기느라 아이에게 밀려 못챙거주어 미안하고 미안해서 아침마다 발바닥두드려주며 전신안마해주며 깨웁니다

이번달 말일이 생일이라 타입에 맞는 음식으로 생일상이라도

좀 제대로차려 주려하는데 음식 솜씨가 많이 서툴러서

뭘 해줘야 할지 감이 안와요 

전화문의를 드릴까하다 육아하면 다그런가요 저만 그런듯합니다

뒤돌아서면 까먹는지라 글 남겨요

답답함에 글 남기고 보니 많이 부끄럽긴합니다만 맘은 좀 편해졌습니다

아이가 s타입이라 

기본반찬? 메인메뉴? 국... 두가지를

같이해야되네요...머리가 지끈합니다

돈도 두배가 드네요...

미역이 안맞는 타입으로 알고있는데 미역대신

뭘로 국을 끓이면 좋을까요?